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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토 학살 추모행사까지…또 거짓 선동 '윤미향 죽이기' - 세상을 바꾸는 시민언론 민들레
윤미향 의원이나 조국 교수를 마치 자기들이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끌고 나올 수 있는 목에 쇠사슬을 걸어놓은 노예처럼 취급해온 족벌언론과 마녀사냥꾼들의 고질병이 또다시 도졌다.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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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일본 관동대지진의 대재앙이 낳은 공포 속에서 죄 없는 조선인 수천 명이 학살당한 비극이 벌어진 지 100년이 되는 해여서 지난해부터 이미 시민단체와 노동조합들이 주도해 ‘간토학살100주기추도사업추진위원회’가 구성돼 있었다.
윤미향 의원은 바로 이 ‘간토학살100주기추도사업추진위원회’의 초대로 일본 현지에서 열린 조선인 희생자들을 추도하는 행사에 참가했다. 더구나 그 행사는 일본평화포럼, 도쿄조선인강제연행진상조사단 등 일본의 수많은 시민사회단체와 재일동포 단체들로 구성된 ‘간토대진재조선인희생자추도실행위원회’가 주최하는 한일 연대 행사였다.
이 실행위원회에 속한 수많은 단체 중에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총련)도 포함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 추도 행사는 학살이 벌어진 현장에서 일본의 시민사회와 재일동포들이 함께 지난 50년 동안 매년 진행해 왔다.
비판받아야 할 것은 총련이 행사에 참가해 발언한 사실이 아니라, 학살이 벌어진 지 100주기가 되는 날에 이런 의미 있는 행사에 한국 정부나 한국의 주요 정당과 의원들이 참가해 발언하지 않은 사실이다. 윤미향 의원마저 참가하지 않았다면 그것은 조선인 희생자와 후손들에 대한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됐을 것이다. 물론 한국 정부와 연계된 동포단체인 민단은 여기에 함께하지 않고 따로 소규모 추모행사를 하기는 했다.
![간토 학살 추모행사까지…또 거짓 선동 '윤미향 죽이기'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23/09/05/2/0/7/207440fc7b811fabb623c542800c0978.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