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총학생회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와 중앙운영위원회로부터 불합리한 차별을 당했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고려대와 연세대가 진행하는 대학 친선경기 대회 고연전(연고전)을 앞둔 가운데, 지난 5월 고려대 축제 '입실렌티' 행사 준비 회의에서는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이 세종캠퍼스 학생을 학우가 아닌 '입장객'으로 지칭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대학 온라인커뮤니티 '에브리타임'과 고려대 세종캠퍼스 총학생회 누리소통망(SNS) 등에 따르면 이곳에는 '불합리한 기준으로 차별이 난무하는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와 중앙운영회를 규탄한다'는 제목의 대자보가 올라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172888?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