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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354_returnll조회 21630l 6
이 글은 1년 전 (2023/9/06) 게시물이에요

 

 

 

 

지금이라도 딸아이의 마음을 돌려놓고 싶은 마음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글을 씁니다.
맞춤법 틀려도 이해해주시고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4년 전에 전남편이 저희집 명의로 대출을 받은

것이 있는데 만기가 되서 시가쪽에 찾아가서

이것저것 얘기를 하면서 좀 도와달라고 얘기를 했고

시어머니가 다는 못해도 도와주겠다 라고 해주신

상태에서 그게 아주버님 귀에 들어갔는지 노발대발

하시면서 우린 못주니까 그렇게 알아라 라고

못박아 두셨는데 제가 너무 속상해서 술을 먹고

딸아이한테 얘기한게 화근이 되었습니다


폭언을 한 음성녹음 내역과 문자들을 전부 보여줬고

딸은 시간을 좀 달라고 한 뒤 저한테 먼저 와서

당장 그렇게 큰돈은 못주고 곧 적금만기 되는

것까지 합치면 2000만원 정도 될것 같으니 이것을

먼저 내고 나머지도 같이 갚아가자고 먼저 얘기해

주더라고요. 그러면서 한가지 조건이 있다고 바로

시가쪽과 연을 끊으라는 얘기였습니다. 이혼한

후에도 시어머니와는 연락을 했었어요
같이 나가서 밥도먹고 간병도 제가 했었고요 딸은

그게 싫다고 합니다. 아빠랑은 이혼한 사이인데 왜

엄마가 거기 집안에 가서 간병을 하냐고 어머니께는

사정을 말씀드릴 생각을 하고 먼저 급한 불부터

끄자는 마음으로 알겠다고 했는데 그날 새벽 바로

딸아이가 그깟 돈 거기서 갚아줄 필요 없으니

저희 엄마한테 다시는 연락을 하지 말아달라고요

정중하게 얘기한 부분도 있지만 착한 저희 딸아이

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과한 표현도 많았습니다.


그렇게 시가쪽과는 완전히 연을 끊고 지냈고 딸은

달마다 150만원씩 입금해줬는데 그건 생활하는

데도 사용해야 하니 전부를 빚을 갚는데 사용하진

못했고 제 월급에서 70만원 정도를 원금과 이자를

내면서 현재 3년정도 그렇게 내고 있었습니다.

딸한테는 딱 1년만 우리 더 고생하면 될것 같다고도

얘기하면서 서로서로 의지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사건은 시어머니가 치매기가 있으신데 너무

난폭하게 행동하시고 딸아이를 정말 예뻐하셨는데

저희 딸아이 이름만 계속 부른다며 한번만 와서

얼굴 좀 봐달라는 남편의 전화가 온 뒤부터 시작된

것 같습니다. 딸은 그쪽 집안을 혐오하니까 말은

일절 하지 않았지만 어머님이 정말 마지막일거란

생각에 너무 걱정이 되서 딸 몰래 일을 좀 더 하고

오겠다 하며 어머님 병원에서 간병하며 지냈는데

전남편이 딸한테 연락해서 니네엄마 불쌍하지도

않냐고 할머니한테 얼굴 한번 비추라고 연락해서

딸이 제가 한달동안 간병한 것도 알아버렸어요.

 

그러면서 아빠랑 얘기를 좀 했는지 빚의 금액까지

전부 알아버리고 도저히 배신감에 살수 없다면서

딸이 그렇게 변한 모습을 처음 봤어요. 티비 옷장

등등 집에 있는 모든 물건을 화가 나서 부셔버리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3년동안 월급 얼마

받으면서 친구들이랑 술 한번 먹고 싶었는데도

참았다 라며 정말 악에 바쳐 소리를 지르는데 제

마음이 정말 무너지더라고요.
지금까지 줬던 돈 키워준 값이라고 생각할테니

연을 끊고 지내자네요.. 그러면서 새벽에 몰래 짐을

싸서 나가버린 뒤로 연락이 아예 안됩니다.


회사에 전화해도 그만뒀다 하고 딸 친구들한테

전화해도 모른다고 감싸주기만 하고 경찰에

연락해도 성인이라 할수 있는게 없다고만 하고 정말

세상에 없던 아이처럼 사라져 버렸습니다.
매일매일 장문의 문자로 사과 메세지도 보내

보지만 읽기만 할뿐 답이 없네요.
제가 정말정말 잘못한건 맞지만 빚도 거의 다

갚아가는 상황에서 딸과 행복하게 잘 지내고

싶었는데 너무 속상합니다. 어떻게 먼저 얘기를

해야 딸아이가 돌아올수 있을까요

 

 

29살 딸아이가 가출했습니다 | 인스티즈
29살 딸아이가 가출했습니다 | 인스티즈
29살 딸아이가 가출했습니다 | 인스티즈
29살 딸아이가 가출했습니다 | 인스티즈
29살 딸아이가 가출했습니다 | 인스티즈
29살 딸아이가 가출했습니다 | 인스티즈
29살 딸아이가 가출했습니다 | 인스티즈
29살 딸아이가 가출했습니다 | 인스티즈
29살 딸아이가 가출했습니다 | 인스티즈
29살 딸아이가 가출했습니다 | 인스티즈
29살 딸아이가 가출했습니다 | 인스티즈
29살 딸아이가 가출했습니다 | 인스티즈
29살 딸아이가 가출했습니다 | 인스티즈
29살 딸아이가 가출했습니다 | 인스티즈
29살 딸아이가 가출했습니다 | 인스티즈
29살 딸아이가 가출했습니다 | 인스티즈
29살 딸아이가 가출했습니다 | 인스티즈
29살 딸아이가 가출했습니다 | 인스티즈
29살 딸아이가 가출했습니다 | 인스티즈
29살 딸아이가 가출했습니다 | 인스티즈

 



 
   
아 진짜 개스트레스받네
1년 전
9교환  떡볶이가 넘 좋아열
😠
1년 전
본인팔자만 꼬으시지 왜 딸까지 ..
1년 전
팔자 꼴거면 지 팔자만 꼬든가 딸은 무슨 죄
하고 미련한것도 죄다

1년 전
가출이 아니라 손절이요..
1년 전
😠
1년 전
와 진짜 욕나온다
1년 전
ΝCΤ  TO THE WORLD 여긴
ㅋㅋㅋㅋㅋㅋㅋㅋ민폐지려 지인생만 망치든가 니 돈이냐? 딸이 피땀흘린 돈으로 머하누
1년 전
애초에 딸을 생각하는 엄마였다면 폭언 녹음 문자 보여주지도 않았을 것 같아요 딸이 마음 독하게 먹고 잘 살길요..
1년 전
22 애초에 그런건 보여주지 않았을듯
1년 전
청설  모라고 쓰게 해줘요
숨막힌다..
1년 전
RRMN  𓂃𓊝𓄹𓄺𓂃
걍 딸 찾지말고 평생 시댁 발닦개나 하고 살면 될듯
1년 전
디카프리오 눈빛ㅊ  뼈미남 디카프리오
딸이 너무 착하다
1년 전
가출이 아니라 출가인디요 아 출가도 아닌네 걍 똑똑한 딸이 엄마 버린거요
1년 전
뾰루룽  ㅡ☆
빚도 다갚아가는 상황에서 > 딸이 빚 다 갚아줘야하는데ㅠ 이거 같네요. ㅎㅎ 따님분 절대 돌아가지 마시길
1년 전
22 딸 걱정이 아니라 빚 걱정이죠.
따님이 마음 독하게 먹고 연 끊었으면 좋겠네요.

1년 전
옛날 글인가 싶어서 날짜 유심히봤네요 이게 요새도 일어나는 일인가 정말 안믿기네요
1년 전
정말 이해가 안되네 가스라이팅을 제대로 당한건지 뭔지
1년 전
지 인생 살고 싶은대로 살고 딸 인생은 생각도 안 하지 그렇게 계속 살아 딸 잘 살게 찾지도 말고
1년 전
에휴
1년 전
하.. 이런 답답한 이야기 보면 열불나요 진짜.. 이기적이네
1년 전
아샷추 주세요  아이스티에 샷 추가
아 글만봐도 답답하고 욕나와..
따님분 잘 탈출하셨네요

1년 전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 저리 착한 딸이 저런 부모님 밑에서 태어난 거죠..? 하아..
1년 전
나 같아도 엄마랑 연끊고 내 정신부터 추스리겠어요
1년 전
blobyblo  Epikhigh is here
주작하지마세요... 세상에 어떤 사람이 이혼했는데 시어머니 병수발을 들어요... 그리고 딸이 빚갚으라고 줬는데 그걸 왜 써요 ㅠ 한달에 70이면 풀타임 노동도 아니고 그냥 알바 하시는 것 같은데 병수발 들 시간에 알바해서 빚갚으시지 그러셨어요 ㅠ
1년 전
수시  안수호 연시은
내가 딸이였으면 몇년동안 150씩 돈 준 거 아까워서 미칠 듯
1년 전
터키즈온더블럭  잡아야지~ 못잡겠지~ 멍충멍충
ㅋㅋㅋㅋㅋㅋ진짜가관이네
1년 전
진짜...사람은 변하지 않는 것 같아요...
1년 전
진짜 미친....
1년 전
와..3년간 희생하는 저런 효녀 어디서 찾기도 힘든데 지 복을 지가 걷어찼네요;
1년 전
내가 뭘본거야 딸은 저사건을 계기로 하루라도 일찍 각성한게 그나마 다행
1년 전
이게 실화 맞나요? 와...
이렇게라도 도망쳐서 다행이지 싶기도 하네요 ㅠㅠ

1년 전
Dylan O'Brien  Rhodes
😡
1년 전
시어머니 병수발들정도면 체력도 좋으시구만 그 힘으로 풀타임 일하셔서 빨리 빚부터 상활하시디 딸내미는 행복하게 살았음 좋겠네요
1년 전
손가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진짜 어디 모자란 사람 아니에요?
1년 전
딸은 저렇게 독하게 연을 끊고도 저런 사람도 엄마라고 평생 마음의 짐을 안고 살텐데,, 꼭 돌아오지말고 혼자 잘 살았으면 좋겠다
1년 전
남자한테 미쳐서 딸 병드는건 안보이고..
따님이 똑똑하네요 꼭꼭 숨어서 행복하게 사세요

1년 전
징글징글의 대표격
1년 전
주작 ㅋ
1년 전
간병할 시간에 돈 더 버시지 그 어린 딸한테 매달 150만원.. 주작같기도 하지만 일하면서 더 심각한 집안도 많이 봐서
1년 전
남준.  너의 은하수를 믿어
아줌마 착한척 대단쓰
1년 전
NYB  보라한 나날💜
보통 제정신박힌 엄마라면 딸이 150 준대도 안받음. 자기가 벌어서 해결하지.
1년 전
Michael_Jackson  꿈과 희망
목 위에 달린건 장식인가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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