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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노크' 차트 역주행 후 자신감
퍼포먼스 살린 '렛츠 댄스'로 컴백
"아이즈원 후 공백기 조급함" 고백
"내 매력 확신 가져…여유 생겨 행복"
잘 하는 걸 했더니 빛난다. 표정도 자연스러워지고 자신감이 붙었다. '나'에 대한 확신이 생기니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전작 '노크(KNOCK)'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이채연의 이야기다.
이채연은 한일 합작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에서 솔로 가수로 홀로서기 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다. 다른 멤버들보다 재정비 시간이 유독 길어서 조바심이 나기도 했지만, 두 번째 앨범 만에 자기 색깔을 찾았다.
특기인 파워풀한 댄스 실력을 살린 '노크'는 챌린지 열풍을 타고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을 했다. 지난 4월 발매 당시에는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가, 유튜브와 틱톡 등지에서 인기를 모으고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 최고 순위 21위까지 기록했다. 음악 방송에도 재소환돼 추가 활동을 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타이틀곡 '렛츠 댄스(LET'S DANCE)'에는 '노크' 성공 이후의 고민이 담겼다. 서용배 프로듀서, 안무가 로잘린과 다시 한번 합을 맞추면서, 중독성 있는 훅과 경쾌한 멜로디로 전작과 결을 같이 했다. 그러면서 무대 위 이채연만이 아닌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곡으로 외연을 확장했다.
챌린지가 인기를 견인한 만큼 신경 쓰일 수 있다. 하지만 챌린지를 염두에 두고 안무를 만들지 않았다. 포인트 안무인 '셔플'을 강조하고 싶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