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6958661?sid=104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이탈리아 대표 미녀를 뽑는 '미스 이탈리아' 대회에 트랜스젠더 남성들이 다수 지원해 논란이 되자, 주최 측이 트랜스젠더 남성은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는 금지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27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대회 주최 측은 참가자들은 태어날 때부터 여성이어야 한다고 규정돼있다면서 여성들만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는 방침을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미스 이탈리아 대회에는 100여명이 넘는 트랜스젠더 남성들이 참가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스 이탈리아'는 올해 84회째를 맞이했으며 현재 로마에서 지역 예선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