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가사도우미로 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현재 외국인 도우미 시범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월 급여가 200만 원을 넘는 수준이라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자 대안을 찾기 시작한 겁니다. 별도로 가사도우미 전용 비자를 만드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이태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 체류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지난해 기준 16만6000여 명으로 8년 새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들이 취업할 수 있는 직종은 통번역, 식당점원 등 제한적입니다. 고용부는 여기에 가사도우미를 추가하는 방안을 최근 법무부에 공식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 문화에 익숙한 유학생들을 가사도우미로 활용하자는 겁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8/0000426380?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