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취재 결과 이런 식으로 피해를 당한 여성 최소 6명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성년자를 포함해 10대, 20대 여성만을 노린 일당은 아르바이트 구직 사이트의 허점을 악용해 사실상 인신매매나 다름없는 범죄를 저질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류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피해 여성이 지원했던 아르바이트는 이 스터디카페의 총무직이었습니다.
하지만, 면접을 보던 가해 남성은 스터디 카페와 전혀 관련이 없었습니다.
실제 사장인 척 피해자를 스터디 카페로 불러 직접 면접을 본 겁니다.
[스터디카페 실제 사장 (음성변조)]
"여자애들이 와서 묻더라고요, 알바 구하냐고… 우리가 (채용공고) 내지도 않았는데 낸 것처럼 그렇게 사람들이 왜 오게 만드냐고 (가해 남성에게 따졌죠.)"
그러자 남성은 음식점 아르바이트라고 하면 구직자가 안 올까 봐 '스터디 카페'라고 이야기한 거라며 둘러댄 뒤 범죄 행각을 이어갔습니다.
- 기사 전문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298227?sid=102

피해자 6명 더 있다‥"알바사이트로 유인"
◀ 앵커 ▶ 그런데 취재 결과 이런 식으로 피해를 당한 여성 최소 6명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성년자를 포함해 10대, 20대 여성만을 노린 일당은 아르바이트 구직 사이트의 허점을 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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