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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귀신 잡는 해병대, 내 아들 잡을라”… 채상병 사건후 지원율 창설후 최저
“귀신 잡는 해병대가 아니라 아들 잡는 해병대가 될지 모른다는 걱정이 들더라고요.” 경기 고양시에 사는 주부 고모 씨(52·여)는 7일 “해병대에 입대하겠다는 스무 살 아들을 뜯어말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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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잡는 해병대가 아니라 아들 잡는 해병대가 될지 모른다는 걱정이 들더라고요.”
경기 고양시에 사는 주부 고모 씨(52·여)는 7일 “해병대에 입대하겠다는 스무 살 아들을 뜯어말리고 있다”며 “해병대에 갈 거면 차라리 훈련 강도가 센 다른 특수부대에 지원하라고 설득 중”이라고 말했다. 또 “특수부대는 장비도 주고 최소한의 안전 수칙은 지킨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