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중남미 어느 나라의 황제인
주인공 쿠스코
손 하나 까딱 안 해도 신하들이 다 해주고
일도 걍 대충대충
아침마다 필수로 댄스타임 갈겨줘야 됨
누가 나 춤추는데 방해질이야!!!!!!!!!!!!!
지 소개하는 댄스타임 방해했다고 노인을 막 창밖으로 집어던짐..
유교 한국인들 뒷목 잡게 할 정도로 싸가지가 레전드 없음
여기 마을 뿌수고 내 별장 지을거임ㅎㅎ짱잼이겟당
쿠스코는 18살 생일선물로 자기의 별장을 짓고 싶어서
언덕 마을에 사는 마을 대표 파차를 부르는데
-여기 어떰?
-너무 좋죠 햇빛도 잘 들고 새들의 노래소리도 들리고~어쩌고
-그래?거기다 별장 지어야징ㅋ
-에 거기 저희 집인데요??
-그건 너 알아서해~ 잘 가 ㅂㅂ
지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쫓아냄
한편 황제의 보좌관 이즈마는
황제를 보모처럼 키우면서도 그의 권력을 호시탐탐 노리고
자기 부하 크롱크와 함께
황제를 독살할 계획을 세움
그리고 그날 저녁
황제에게 독이 든 음료를 주는데
?
죽어야 되는데 실수로 라마 되는 약을 맥여서
라마가 돼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일단 급한 대로 성 밖에 갖다 버리기 완
따흑 따흐그따흑
내 아름다운 얼굴이ㅠㅠ라마가 됐어ㅠㅠㅠ
라마가 되어 징징대고 있는 쿠스코를 만난 건
바로 쿠스코에게 쫓겨난 파차였음
개싸가지 황제 X 착한 농부 파차
상극으로 안 맞는데 또 잘 맞는 거 같기도 한; 둘은
인간의 몸으로 돌아가기 위한 여정을 하는데…
영화 분위기 한장면으로 요약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애니 자체가 연출이나 개그코드가 완전 요즘 감성이라
각 잡고 병맛 코드로 실사화하면 진짜 짱잼일 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