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부커상은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로
영화제로치면 독일 베를린, 프랑스 칸,
이탈리아 베니스 영화제같은거임
그런데 상세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영연방 국적인/ 아일랜드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시민이 "영어"로 쓴 작품만 수상이 가능함
그래서인지 수상작들의 목록을 보면...

완전 영국이 거의 다 먹고...
영연방국 파티파티....
그런데 2022년 바로 작년에
처음으로 등장한 나라가 있었으니

바로 스리랑카...❗‼️
1992년에 그나마 마이클 온다치가 스리랑카 국적 출신이었으나 13살이 되기도 전에 캐나다로 이주해서 사실상 캐나다에서 성장한 인물이라 영연방 국가 중 스리랑카인이 수상한 건 처음인 것

수상 과정을 보면 심사위원단이
무려 170편의 소설을 읽고
딱 한편을 결정하는데

심지어 만장일치로 수상했으니
스리랑카 인들 국뽕 치사량 넘고도 남는 수준..
기생충 아카데미 상 받았을 때 우리나라
국뽕 생각하면 무슨 느낌인지 대충 감 올것같음

당연히 묻힐 줄 알았던 스리랑카 문학이
갑자기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최근에 한국에 출간까지 됨


심지어 소설의 내용이
26년간 이어졌고 아직도 그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스리랑카 내전의 참상에 대한 내용이라
그들의 아픔을 수면 위로 끌어내 준
이 책과 작가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
+ 국뽕 무진장 차오른 수상 소식이라고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