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학폭 가해자'로 몰렸던 교사…끝내 열리지 않은 '교보위'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59096?cds=news_edit

지난 2019년 12월, 대전의 A교사가 근무하던 학교에 학교폭력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JTBC가 당시 보고서를 입수했습니다.

피해자는 학생인데, 가해자는 다름 아닌 1학년 담임교사 A씨로 돼 있었습니다.

교사가 다수 아이들 앞에서 혼을 내거나, 교장실로 손을 잡고 들어가면서 주변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줬다는 이유로 학부모가 A교사를 신고한 겁니다.

며칠 뒤 학교폭력대책위원회가 열렸습니다.

A교사는 아동학대 혐의를 받으며 경찰 조사뿐 아니라 교내 학폭위까지 견뎌야 했습니다.

후략

[고양이짱조아]

전문가 없는 아동학대조사에, 학폭 가해자 측이 교사를 가해자로 지목한 학폭위에... 선생님께서 얼마나 모멸감을 느끼셨을까요. 교보위 요청했음에도 모른 척 하더니 사인까지 속여가며 동료교사의 조문까지 막으려 했던 관리자가 너무 끔찍합니다.
가해자들은 꼭 지은 죄 돌려받길 바라고 고인께서는 그저 평안하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