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일 한 동물보호단체가 화성시 팔탄면의 개 번식장에서 구출한 개 1410마리를 도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경기 반려마루' 등으로 이송해 보호 조치했다.
보호조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 동물보호단체의 누리소통망(SNS) 제보를 받고 긴급 지시를 내려 진행된 것이다. 동물단체는 '어미 배를 갈라 새끼를 꺼내는 등 동물 학대가 있고, 안락사시키거나 죽은 강아지들의 사체를 냉동실에 보관하고 뒷산에 매립했다'고 김동연 지사에 제보했다.
김동연 지사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구조된 개들을 경기 반려마루로 이송하고 있다"며 "경기 반려마루는 아직 정식 개관 전이지만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입해 소중한 생명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어미 배 갈라 새끼 꺼내”…경기, 화성 개 번식장서 1410마리 구출(종합)
경기도는 지난 1일 한 동물보호단체가 화성시 팔탄면의 개 번식장에서 구출한 개 1410마리를 도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경기 반려마루' 등으로 이송해 보호 조치했다. 보호조치는 김동연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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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에 동참한 동물단체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