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혼수상태…'치사율 최고 75%' 전염병에 인도 남부 발칵
인도 남부 케랄라주에서 치사율이 최고 7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니파 바이러스 감염자가 잇따르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케랄라주 코지코드 지역에서 현재 3명이 니파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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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남부 케랄라주에서 치사율이 최고 7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니파 바이러스 감염자가 잇따르고 있다.
니파 바이러스는 사람과 동물 사이에서 상호 전파되는 인수공통 전염병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맨 처음 돼지에서 인간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지만,
인도나 방글라데시의 경우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박쥐의 배설물이 묻은
대추야자 수액을 섭취하면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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