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6/0000069778?sid=103 노위카 교수는 "부모들은 자녀에게 좋은 음식이 어떤 것인지 안다"며 "하지만 음식을 좋아하고 항상 먹고 싶어 하는 아이, 또는 항상 배고파하는 아이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 음식에 대한 금기를 만들지 않고 어떤 방법으로 대처할 것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집에서는 점심 식사를 준비 중이라는 것을 아이들이 깨닫게 하고, 곧 저녁을 먹게 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등 명확한 시스템을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또한 아이를 요리에 참여시키고, 배가 고프면 채소를 먹게 하고, 뭔가에 대해 음식으로 보상을 주지 않는 것 등 가족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다"면서 "음식이 감정과 성취와 연관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연구 결과는 비만은 치료하기 어렵지만, 집중적 치료가 취학 전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노위카 교수는 "어린 나이에 치료하는 것이 10대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라면서 "조기 치료로 청소년 비만의 심각한 상황을 피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린이 비만은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부모가 "나중에 크면 다 키로가"라고 내버려두면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가 주도한 국제연구팀은 어린이 비만은 조기 치료가 단기적으로나 장기적으로나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