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21일 토요일 지구가 종말을 맞는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해외 언론의 화제에 오르고 있다. 단 하루 남았다.
한글판 사이트도 운영하고 있는 미국의 종교 단체 '패밀리 라디오'의 설립자 해롤드 캠핑이 5월 21일 종말설을 주창했다. 성경에 따르면 21일 대재앙이 일어나고 진실한 믿음을 가진 수억명이 휴거된다는 것.
패밀리 라디오의 신봉자들은 그간 종말을 알리는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섰고 일부는 전 재산을 털어 종말 홍보(?) 광고를 내기도 했다. 종교 전문가들은 터무니없는 성경 해석이라고 일축하고 사회 심리학자들은 불안을 마케팅 도구로 삼는 종교 상술이라고 비판 하며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한심하다"는 반응이 대세다.
이윤 기자
http://news.nate.com/view/20110520n06415?mid=n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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