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無地태ll조회 6519l 1
이 글은 1년 전 (2023/9/23) 게시물이에요

 

 

 

 

태종과 세종에게 총애를 받았던 노비출신 건축가 | 인스티즈

 

박자청

 

 

조선의 개국공신인 황희석의 노비 출신

 

 

고려 조 낭장이었던 박자청은 조선 개국과 함께 중랑장으로 승진하여 궐문을 지키고 있었음

 

그러던 중 의안군 '이화'가 어명 없이 궁으로 들어가려고 했고,

 

문을 지키던 박자청은 어명 없이 들어 갈 수 없다고 제지함

 

이 의안대군은 이방원에게 정몽주의 척살을 종용한 인물이었는데,

 

박자청이 자신을 막자 화가나 박자청을 두들겨 패버림

 

 

그리고 나서 태조 이성계에게 가서 박자청을 처벌할 것을 청했지만

 

이성계는 오히려 박자청을 두둔하며 내상직에 임명해 유막을 지키게 함

 

 

그런데 이 박자청이 되게 일을 성실하게 하자

 

이성계는 박자청을 자신의 고향인 동북면으로 보내 동북면을 지키게 함

 

 

 

이후 태조의 시대가 끝나고 박자청은 태종 이방원의 눈에 띄게 되어 '공조 전서'에 임명됨

(지금의 국토 교통부 장관)

 

 

 

그리고 박자청은 과거 자신이 토목 관련 기술을 배웠던 것을 토대로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함

 

 

 

 

 

 

박자청의 대표 업적

 

태종과 세종에게 총애를 받았던 노비출신 건축가 | 인스티즈

제릉

(태조의 첫 번째 왕비인 신의 고황후 한씨의 묘)

 

 

 

태종과 세종에게 총애를 받았던 노비출신 건축가 | 인스티즈

건원릉

(태조 이성계의 묘)

 

 

 

태종과 세종에게 총애를 받았던 노비출신 건축가 | 인스티즈

한양 도성 수축

 

 

 

태종과 세종에게 총애를 받았던 노비출신 건축가 | 인스티즈

청계천 조성

(사진은 조선말 청계천)

 

 

 

태종과 세종에게 총애를 받았던 노비출신 건축가 | 인스티즈

창덕궁 건설

 

 

 

태종과 세종에게 총애를 받았던 노비출신 건축가 | 인스티즈

성균관 문묘 건설

(4개월만에 함)

 

 

 

 

태종과 세종에게 총애를 받았던 노비출신 건축가 | 인스티즈

경복궁 경회루 건설

(8개월만에 함)

 

 

 

태종과 세종에게 총애를 받았던 노비출신 건축가 | 인스티즈

헌릉

(태종 이방원의 묘)

 

 

 

 

태종과 세종에게 총애를 받았던 노비출신 건축가 | 인스티즈

살곶이 다리

 

 

 

등의 업적을 세우게 됨

 

 

그러나 너무 원리원칙만을 중시한 탓에 문제도 일으켰음

 

세종 1년 태종 이방원이 상왕이 된 후

 

박자청에게 창덕궁 인정문 밖 마당을 직사각형으로 만들라고 함

 

그러나 박자청은 공간을 더 넓게 쓰기 위해 고집을 부려 사다리꼴로 만들었고,

 

태종은 열받아서 박자청을 하옥시킴

 

그러던 한 달 후 태종은 박자청만한 사람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풀어주었고

 

결국 창덕궁 인정문 밖 마당은 사다리꼴 모습으로 지어지게 됨

 

 

 

 

태종과 세종에게 총애를 받았던 노비출신 건축가 | 인스티즈

 

 

 

 

 

노비 출신으로 박자청을 시기하는 양반들이 많아 항상 모함을 당했었으나

 

태종과 세종은 오히려 박자청을 감싸주고 믿어주며 큰 일을 맡겼었음

 

심지어 이방원은 박자청을 명나라 사신으로 보내기까지 함

 

 

 

 

 

이후 박자청은 세종 5년인 1423년 11월 9일 66세로 사망하게 됨

 

 

박자청의 사망 소식을 들은 세종은 사흘 간 조회를 중지시켰으며,

 

종이 100권과 손수 지은 제문을 내려 나라에서 직접 장사를 지내게 해주었고,

 

'익위'라는 시호까지 내렸었음

 

 

추천  1


 
어메이징 조선초기..
1년 전
👍
1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현재 반응터진 버거킹 한글날 메뉴판.JPG281 우우아아10.07 20:3688751
유머·감동 핫 크리스피가 매워서 핫인줄은 몰랐네요 애는 울고불고 난리나고...(별점1개).jp..168 박뚱시10.07 19:3491961 1
이슈·소식 성심당 임산부 프리패스 뱃지 사용 막았다고 함...jpg136 우우아아10.07 21:2084212 15
이슈·소식 불꽃축제 대학생 음란행위 목격 후기.jpg139 까까까10.07 20:5695905 6
유머·감동 행복의 역치가 낮은 사람들 특176 엔톤10.07 22:1966835 29
infp들은 마음 편해지고 enfj들은 infp들 귀여워하는 영상1 어니부깅 12.25 14:26 4679 0
어느 외국일뽕이 만든 넷플릭스 다큐2 He 12.25 14:26 5514 1
[광주연극] 푸른연극마을 30주년 기념공연 안내 <The Father> .. 유퉁불퉁 12.25 14:16 554 0
18년도에 올라왔던 소녀시대 수영 인스타 스토리15 아야나미 12.25 14:07 31171
할아버지가 일뽕 나치 간첩이었던 배우8 306399_return 12.25 14:07 13538 4
통계자료도 안 찾아보고 책도 안 읽고 다큐멘터리도 안 보면 이런 돌가 탄생하는거구나..1 김밍굴 12.25 13:22 6371 0
권진아 -뉴진스 디토 ditto 커버 들어볼래?1 306399_return 12.25 13:22 1644 0
본인 회사 라고하는 남돌1 킹s맨 12.25 13:22 3051 0
1년간 시청한 OTT 영상 컨텐츠의 제작 국가 조사1 307869_return 12.25 13:22 2035 0
명품브랜드 가방 가격 모음2 데이비드썸원 12.25 11:19 8865 0
아니 세상에 님들아 12월에 포타에서 일공다수물 웹툰이 나온다고함~!2 탐크류즈 12.25 09:45 5453 0
과소비하면서 과소비인지 모르고 사는 요즘 세대들2 Different 12.25 08:24 11365 3
기부가 너무 많이 들어오자 페이커가 한 말.jpg4 게터기타 12.25 08:24 7421 0
공무원 구내식당 근황13 Tony Stark 12.25 07:54 19506 2
1970년대 레고 제품에 동봉돼 있던 편지5 308679_return 12.25 05:51 12026 2
지역별 동지 팥죽 끓이는 법1 307869_return 12.25 05:39 2948 0
판의 미로결말은 진짜 성공한 것이다vs오필리아의 환상이다8 언행일치 12.25 02:49 8493 0
해본사람들은 다 효과 대박이라는 아이돌 운동루트3 311344_return 12.25 02:49 15485 16
인공자궁이 대신 애 낳아드립니다^^ (영화 팟 제너레이션) Wannable(워너 12.25 02:49 4231 1
시진핑 홀로 wwtt 12.25 02:48 182 0
전체 인기글 l 안내
10/8 10:46 ~ 10/8 10:48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