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계열 마법사들은 꼭 시작부터 아기한테 저주를 거는 것이 국룰인 관계로, 벨가 더 크레이지블랙부엉이 이 자식도 죽을 각 서니까 태어나지도 않은 공주한테 냅다 저주를 시전함
자 이과들 의문이 들었겠지 그치만 잠깐만
태양과 달과 별이 냅다 증발한 게 아니라 그냥 생물체 눈에 안 보이는 거임
그리고 의외로 국왕 부부 살아있음
깨지를 못하는 거지 신전에서 잘 주무시고 계셔
보이지 나무 파란 거
광합성은 다 하고 있어 생명활동에 지장은 없음 그냥 X라 양초를 태워야 할 뿐임 양초 상점 붐이 온 세계관일듯 신종 창조경제 ㄹㅈㄷ
우리가 오 생각보다는 괜찮네 이래도 저주는 저주인지라 공주 '아젠' 은 계속 갇혀 살고 있는데
여기 또 한 명 셀프감금 라이프가 있음
마법사때문에 X된 나라에서 본인이 마법사인 '루시' 임
따뜻한 빛이 나오고 염력 좀 쓸 수 있는 마법인데 자기도 컨트롤 잘 못함
전투용으로 쓰기에는 그냥 밝고 따뜻하기만 함
가성비 측면에서 양초의 완벽한 승리임
그리고 이 나라 마법사가 말아먹었는데 어떻게 마법사라고 당당하게 돌아다니겠음? 사람들이 호시탐탐 내 뚝배기를 노림; 그래서 루시는 그냥 집콕하고 마법사인 걸 숨기고 살았는데...
으악 X발 뭐야
어느 날 마물이 집에 들어오고 루시는 양초로 마물을 후려패려고 했는데... 이런 허접한 스윙으로 마물이 죽겠습니까 휴먼? 아니 매지션?
그런데 마물이 죽었네?
오늘부터 안 괜찮을 예정입니다 휴먼
마션 도입부가 생각나는 순간
아무래도 우리는 X됐다.
마법을 들킨 루시는 탈출각을 재는데
엥??? 기사가 마법을 빤히 보고도 입에 침도 안 바르고 사기를 치며 루시를 숨겨주는 현장
수상한 기사 '하일' 은 저주받은 공주를 치료하기 위해 마법사가 필요하다며지역으로 동행할 것을 요청하는데...
자기 정체성인 '이름' 을 알아내야 했던 루시는 몇 번의 거절 끝에 하일의 제안을 수락하고
처음에는 공주와 다투기도 하지만
마법사인 루시가 배척받는 것처럼 사람들에게 배척받는 저주받은 공주 아젠의 성년식에서
마물이 나타나는 사건이 발생하고
두 사람의 합작으로 일이 성공적으로 해결되면서 마음의 문을 열게 됨
이후 아젠의 저주를 해결하기 위해 세 사람은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1화부터 유언 남기던 벨가는 어떻게 멀쩡히 살아서 왕자의 방에 살고 있을까?
세 사람은 아젠의 저주를 풀고 아르타의 밤을 깨울 수 있을까?
루시의 진짜 '이름' 은 무엇일까?
(뻔하네 무조건 빛이지ㅋㅋㅋ라고 할 거 같아서 미리 말함 그거 아님 나는네가줏대있게직접보고확인했으면좋겠어쩌고)
그리고 사심을 담아 맛도리 헤테로를 소개합니다 과묵기사와 발랄마법사의 서사 찐한 로맨스는 무조건 되는 주식이다 88화 댓글창이 하일루시로 터진 이유가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제발 한입만...
현재 진행상태 (유료 기준) 루시 이름 풀렸고 사건 다 해결되기 일보 직전임 조만간 완결각임 정주행하기 딱 좋음
나를 두려워하는 세상에 빛을 돌려주는 이야기
네이버 토요웹툰
링크: https://naver.me/5h3BNW4W
밤을 깨우는 마법
해와 달이 사라져 영원한 밤에 갇힌 숲의 왕국 아르타. 마법 때문에 망한 왕국에서 하필 마법사로 태어난 루시는 도망치는 삶을 살아간다. 우연히 왕국 기사 하일에게 정체를 들키고 만 루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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