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교정 당국은 지난주, 다른 곳으로 이전을 앞둔 대구교도소에서 서울구치소로 유영철을 옮겼습니다. 사형장이 설치된 서울구치소에는 강호순과 정두영 같은 다른 미집행 사형수들이 수용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한동훈 법무부 장관 지시에 따라 사형 시설을 점검한 결과, 전국 교정기관 가운데 실질적으로 사형 집행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서울구치소가 유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이번 이감 조치가 사형 집행을 염두에 둔 조치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지만, 법무부 관계자는 교정 행정상 필요한 조치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https://naver.me/GPX64aFg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