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P가 사람에 대한 통찰력 비슷한게 있는 이유 (주관주의)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23/09/25/9/f/c/9fc525b49d8ad50203b59c9206326a3b.jpg)
ENTP는
자기를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봄.
내가 있어야 세상이 있는거지
내가 살지도 않는 세상은 별로 흥미도 관심도 없음
그럼에도 ENTP는 타인을 보는 통찰력 같은게 있는데
이건 통찰이 아니라 관찰임
ENTP는 본인에게 엄청나게 관심이 많음.
나의 내면 세계,
내가 요즘 무슨 생각을 하는지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하는지
내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내가 왜 그렇게 말했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자기에 대해 객관적으로도 주관적으로도 매우 잘 알고 있음.
이렇게 자기에 대해 많이 생각하는 면이 오히려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원동력이 되는데
이게 '그래 너는 그런 사람이니까 나는 뼛속까지 너를 이해해할게 ㅠ' 이런 공감이 아니라
'오 너는 그런 사람! 역시 사람은 다 비슷하고도 다르구나! 오키 넌 그렇게 살아! ' 하고 넘어가는 것임.
(비꼬는거 절대 아님. 진짜 그 사람의 삶을 존중하고...관심도없음...)
자신의 내면을 자주 들여다보고 반성하고 고찰하고 객관적으로 보려고 하기 때문에
(이게 다른 사람을 신경써서 '나의 강점을 강화하고 약점을 보완해야징 ㅠ'이 아니라 내 내면을 관찰하는게 정말 재밌음...
내 강점은 정말 빛나고 약점은 그냥 내가 좀 덜한 점일 뿐이지 단점이 아니니 고칠 필요 x)
내 안에서의 모순되는 점도 많이 발견하게 되고
(ex. 나는 저번에는 이 말을 듣고 기분이 나빴는데 오늘은 같은 말을 듣고도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왜지?< 이런 생각을 함)
(tmi: 엔팁은 남한테가 아니라 자기한테 제일 왜왜왜왜왜왜왜를 많이 한다..)
내가 모순적이니 -> 다른 사람도 모순될 것이다 -> 사람은 다양하다
라는 결론으로 가서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고, 오히려 무관심함의 발로가 되기도 함.
'저 사람은 저런 가치관을 가지고 있구나. 흠.. 글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