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금요웹툰
☆스압주의☆
1926년 군산, 경찰에게 쫓기고 있는 두 남자
쫓기던 중 둘은 따로 떨어지게 되고, 갈색 양복을 입은 남자는 총을 피하다 물에 빠져버림
이 여자아이의 이름은 수아
수아는 부자집 아가씨 윤화의 몸종임
일제강점기에 부자라면...물론 친일파ㅇㅇ
밖에 못 나가서 화난 아가씨한테 괜히 화풀이 당하는 수아ㅠㅠ
하지만 수아는 아가씨를 싫어하지 않음. 아가씨도 마냥 못되게 대한건 아닌듯
기분이 안 좋은 윤화를 위해 조개껍데기를 줍던 수아는 파도에 떠밀려온 한 남자를 발견함
앗 그런데 저 익숙한 갈색 양복은..!
혹시 소문으로 들었던 그 불령선인인가 싶어 차마 경찰은 못 부르고 대신 주인어르신의 소작농을 치료해주시는 의사, 김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함
남자를 열심히 간호해주는 수아
남자의 이름은 의현이고 독립운동가임
옆에 머리 묶은 해수라는 남자가 아까 같이 쫓기던 사람
둘은 폭탄을 경성까지 운반해야함
정신이 든 의현은 급히 폭탄을 찾지만 물에 빠지면서 다 잃어버리고 상해에서 보낸 서신만 남았다는걸 알게됨
그와중 의현과 대화하며 호감을 느끼는 수아
한편 무사히 도망쳐 동지들에게 합류한 해수
의현의 소식을 기다려보기로 함
해수의 생각대로 의현은 서신을 쓰고 수아에게 전달을 부탁함
그
런
데
..!
계속 피곤해하고 졸던 수아를 의심한 윤화가 몰래 따라와 둘을 목격하게 됨..!
제발 비밀로 해달라고 비는 수아..ㅠ
아가씨 집안은 친일파인데 독립운동가를 숨겨달라니..!
하지만 수아와 의현의 간곡한 부탁으로 숨겨주기로 함
사실 윤화도 집에 계속 찾아오는 일본인들을 좋아하지 않음
수아는 집에 보낸 뒤 둘이 얘기 나누는 윤화와 의현
알고보니 의현의 집안도 친일파였음
일본에 유학 가라는 아버지에 반대해서 집을 나온 후 독립운동 중이었음
그리고 다음날 아침, 군산을 떠나는 의현
경성에 도착한 후 동지들에게 전보를 보내고 머리 긴 사내(해수)가 금화여관에 오지 않았다는 얘기를 들음
하지만 해수는 연경과 금화여관에 있었음
인상착의를 들킬까봐 머리 자르고 연경과 부부 행세 중
전보를 전해들은 둘은 지체없이 경성으로 가기로 함
같은 시간 의현의 서신을 전하러 금화여관으로 향하는 수아
본의아니게 둘의 얘기를 엿듣다 들키고맘
그래도 어찌저찌 서신은 전해주는데..
독립운동가들에게는 자신들의 계획을 알고있고 친일파 집안의 몸종인 수아가 너무나도 위험한 존재임
수아가 어느 집안의 몸종인지 듣고는 연경의 사연을 말해주는 해수
근데 얘기하면서 이상한 약품을 타기 시작함
겁에 질려 도망치려던 수아는 해수에게 제지당함
물약을 먹고 괴로워하는 수아
다행히 여관주인이 수아를 발견함
해수가 수아에게 먹인건 양잿물이었음...ㄷㄷ
과연 수아는 어떻게 될까?
의현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윤화는 왜이리 밖으로 나가고 싶어하지?
인어공주의 결말이 어땠더라?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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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8화까지의 내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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