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전화를 잘못했는데 너무하네요..전화해서 따져도 되나요?

9세 남아 아버지 입니다.

아이가 친구한테 전화를 걸려고 하다가 다른번호를 눌러서 전화 두(2)통을 잘못 걸었습니다.


그런데 잘못 전화를 받은 상대방쪽에서 아이에게 카톡으로 뭐라고 해서 저희 아이가 잘못했다고 했네요. 아이가 기분이 안좋은지 저녁도 안먹고 계속 잠만 자고 있습니다.


부모된 입장에서 상대방이 아이에게 한 말투가 너무하다고 생각하는데, 상대방 입장에서 그렇게 기분이 좋지 않은 일이었을까요?

아이 기분생각하면 전화해서 따지고싶은데 그런다고 아이한테 도움이 될까 싶고 고민입니다.

참고로 톡에 상대방 이름과 프사는 본인이 가린거임

글쓴이가 올린 원래 사진에는 이름이랑 프사 그대로 노출돼있었음

[지름신]

😠

[강멍뭉이]

뭐가 문제지...모르겠는데

[우누양없]

뭐라고 따지시게요..? 되려 아이한테 가르쳐야 할 거 같은데

[i always love you]

아이한테 잘못, 실수했을 때 사과하는 법 가르쳐야지 뭐...

[리뮤]

직업상 다 받아야한다는거 보니 전화받는게 중요한 일인듯한데 저정도도 말 못하나요? 욕이라도 한줄 알았네..

[Looka]

뭐가 문제야

[權 志龍]

뭔.... 잘못했으니까 잘못했다고 하는거죠

[turquoise]

상대방이 욕을 한것도 아니고 대체 뭐가 문제지???

[내 남친 로버트]

중간에 캡처 빠진 거 같은데... 걍 연락 오자마자 죄송하다고 했으면 대화도 저렇게 안 길었을 듯; 상냥한 말투는 아닌데 맡겨논 건 아니니까~~

[바세리니]

‘잘못 전화를 받은’ 이게 이 글에서 성립되는 문장인가

[마츠노 치후유]

참.. 애 키우실려면 제대로 키우시길..ㅋ~ 글에선 어떻게든 동정심 얻으려고.. 으휴 ㅋ

[수지는짱구를좋아해]

아이 변명하는 것부터 가르쳐야지... 저 상대는 몇 살이 그랬는지도 모르는데 말투가 따뜻했다곤 못하지만 끝에 서로 잘 끝난 문제를 아버지가 왜...

[무시쿵야]

부모된 입장에서 상대방이 아이에게 한 말투가 너무하다고 생각하는데 > 부모 된 입장이셔서 그렇습니다... 잘못 걸었다 죄송하다 하는 사과부터 가르치시길

[짱아짱아]

겁나 피곤하다 진짜

[짱아짱아]

본인 아이 기분 어떻게 풀어줄까 생각을 해야지 전화해서 따질 생각부터 하나... 이기심의 극치를 달리네

[뷘]

실수했을때 우기면서 회피안하고 사과하는법을 가르쳐주세요 제발...^^

[파워 쿨톤]

뭘 따져? 잘못은 지금 본인이 한거 같은데

[무엇이든하고보자]

전혀 문제되는 말이 없는데요?.. 모르는 전화왔는데 계속 누구세요 이러면 짜증나죠.. 저럴 땐 전화 예절을 가르쳐주셔야죠~ 누군지 밝히고 00전화 아닌가요? 이런식으로 말해야죠~~ 잘 못 걸었으면 사과하고요

[레몬나르고 빚갚으리오]

9살이니까 아이는 잘못 전화한지 모르고 혹은 장난처럼 더 그랬을 수도 있지만 아버님은 상대 입장도 생각할 수 있잖아요 무작정 아이 기분만 생각하기보단 아이가 잘못한 걸 짚어주고 가르쳐 주는 게 좋은 지도 방향인 것 같네요.. 그리고 저 전화받은 사람 말투도 아무리 화나서 하는 말이래도 좀 세긴 한 것 같네요ㅜ통화시간 10초대인 걸 보면 별 말한 것 같지도 않은데

[마이노]

9살이면 실수할수있죠. 근데 제가 부모라면 오히려 아이에게 전화예절을 가르치고 상대방에게 미안하다고 대신 사과라도 할것같네요

[KingGnu]

애를 좀 가르치세요

[김승민(2000.9.22.)]

멀 잘햇다고 글까지 쓰는지.... 지 애만 아빠 있나

[없어요ㅠㅠ]

진짜 두고두고 되새겨야 함..
니 새끼 니나 이쁘지

[비타민C아이셔]

전화 잘 못 거는건 흔한 일이고 성인도 제대로 사과 안하고 그냥 끊는 사람 많은데 애한테는 엄청 엄격하네요. 남자어린이는 조금만 잘못하면 무조건 엎어져서 싹싹 빌어야하고 안그러면 잼민이고 가정교육 잘못 받은건가요? 전화 잘못 걸었다고 모르는 상대에게 카톡까지 걸어서 반말하며 따지는거 누가봐도 어른이 잘못했는데요

[블루월]

22 댓글 보면서 놀랐어요 아이가 세 번 네 번 그런 것도 아니고 겨우 두 번 그랬다는데 저렇게까지 따져물을 일인가요

[꼬순내킁카]

카톡도 애가 먼저 한 것 같은데요?

[제발 1시 전에 씻어]

저것만 봤을 때는 받은 사람은 크게 잘못 없어보이는데요? 카톡 내용만 보면 애기가 말 없이 끊고 카톡으로 누구냐고 물은 것 같은데 그럼 전화받은 사람은 상대가 초등학생인지 모를 수도 있잖아요..초등학생인 걸 알았든 몰랐든 끝에는 그래도 얘기가 잘 돼서 존댓말로 얘기한 거 보면 오히려 정중한 편인 ㄱ ㅓ같은데용......
그래도 애기는 상처 받을 수 있을 만도 해요.........그런데 저기다 대고 다시 전화해서 혼내니 마니 하는 건 진짜 웃긴 거 같아요

[도리도리잼잼]

상대방이 아이였다는걸 모를수도 있지 않나요?
전화 상으로는 정말 어린 아이 아니면 잘 안느껴지던데

[다카포]

아무리 봐도 저 사람이 잘못한 걸 모르겠는데.. 애도 그냥 이번 기회에 알아가는 정도지 뭐 제목만 보면 호되게 혼난줄

[금단]

잘못한 걸 모르겠다고요? 다 걸고 애도 없는 미혼인데 애가 처음부터 누구임? 누구냐? 한 것도 아니고 보니까 타자 미숙한 나이인 것 같은데 아니...... 혼란스러워서 말도 안 나오네 지금 상대방이 정상적인 반응을 한 거라고요?

[금단]

저도 진짜 비슷한 경험 있었는데 말투 보고 아기 or 사용 미숙한 어르신 둘 중 하나인가 보다 해서 저렇게는 말 안 했어요......

[나한테만 착한건]

아니 뭘잘했다고.... 자식교육이나 잘시키세요 기본적으로 사과하는 법을 모르는것 같아요 9세라서 아이는 이해 하는데 부모면 억울해할게 아니라 상황을 이해시키고 적절한 대처법을 알려주는 사람입니다

[뮤뮤]

잘못을 저질렀으면 일단 사과부터 하는 법을 좀 가르치세요

[뮤뮤]

보니까 통화도 두번이나 잘못걸었으면서 톡까지 애가 먼저 한것같구만

[진눈깨비온다]

상대편은 어린 애한테 욕 한마디 없이 존대말 써가며 좋게 얘기 했구만 애 아빠가 진상이네요

[찬우동]

사과하는법을 가르쳐라

[230526]

나쁘게 말 안 하셧는데요? 애가 사과해야지

[파라]

애하고 싸우고자 달려드는 저 인간도 문제고 어른한테 개기는 말투를 쓰는 자식도 문제고 잘 만났네요 ㅋㅋ

[하늘 위 바다 끝]

애를 감싸고돌지만말고 제대로 된 훈육을 합시다

[큰 보배]

애는 왜 사과를 안하냐…

[재미없어]

애가 잘못해놓고 사과도 없네
가정교육이 안된 거 같은데 어디다 따지시려고요

[햄쮸]

장난전화 했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잖아요

[햄쮸]

카톡도 아드님이 먼저 했고 누가보면 욕이라도 한줄

[강혜인]

카톡ㅇ 너무 멀쩡해서 당황... 애 기분은 아빠가 달래주시고 다음에는 사과하라고도 좀 가르치세요... 애를 뭐 눈물콧물 나게 혼낸 것도 아니고 애인거 알고 그냥 잘 끝냈구만 뭘

[엔프피]

진짜 이상한 사람들만 애낳는구나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