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KTX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 열차, 역방향 좌석 때문에 욕을 바가지로 먹어왔음 그런데 이 열차도 30년이 다 되어가서 바꿀 때가 됐는데, 그래서 나온 신형 열차가
EMU-320. 지금 강릉, 안동 방향에서 운행하는 KTX-이음을 업그레이드 한건데, 최근에 시험 운행을 시작했음
우선 좌우 간격이 넓어짐. 옆사람이랑 팔 부딪히거나 통로 좁아서 지나가기 힘든 문제는 줄어들 것
원래 앞뒤로 창문이 걸쳐 있어서 블라인드 가지고 기싸움하고 그랬는데, 분리해서 비행기같은 느낌 듦
앞뒤 간격이 넓어짐. 그렇게 드라마틱하진 않고 산천, SRT랑 비슷한 정도
무선충전기, 포트, 콘센트가 각 좌석마다 하나씩 설치됨. 기존에는 창문 사이에 콘센트 1개만 있었음
가장 많이 바뀐 부분인데, 특실이 사라지고 우등실이 생김. 요금은 낮아지지만, 1인석-2인석이 아니라 2인석-2인석으로 일반실과 같아지고, 간식 주는것도 사라짐. 다행히 앞뒤 간격은 특실처럼 넓음. 비행기처럼 vod 생긴다는데 딱히..?
복도랑 화장실은 딱히 바뀐거 없음
가장 좋은 점. 높은 발판이 설치되는데, 장기적으로 기차역 승강장 높이를 높이고 스크린도어도 설치할 계획이라 지하철처럼 계단 없이 바로 탈 수 있음. 장애인이나 무릎 불편한 노인분들에겐 희소식 속도는 305km에서 320km로 높아져 큰 차이는 없음. 대신 가속력이 눈에 띄게 좋아져 별다른 선로 공사 없이도 서울-부산 기준 10분정도 줄어들 예정 일반석 요금 차이는 없고, 특실은 우등실로 바뀌며 살짝 저렴해짐 호차 하나하나를 길게 만들었고, 우등실에 1인석 2인석으로 바꾼것 때문에 산천과 비교해서 좌석 수가 105석이나 많아짐. 두 열차 붙여서 운행하면 입석 포함 1200명 정도 태울 수 있다고 함. 매진 빨리되는 문제도 조금 나아질수도? 내년부터 시작해서 2034년까지 완전히 교체될 예정이고, SRT도 2028년부터 도입할 예정 (산천은 아직 쌩쌩해서 계속 남아있을듯, SRT는 교체가 아니라 열차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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