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만나면 서로 데면데면하면서도
투닥거리는 직장 동료들이 있음
근데 어느날 그 동료가
트와이스 티티를 부르고 있음
- (떨떠름) 저기여...
(뭐 왜)
- 트와이스 좋아해요...?
- 그런디
- (밑밥 투척) 원인어...
- (홀린듯) 밀리언...
- (소오름) 세상에서
- (결연) 하나 뿐 인!!!
- 트!
- 와이스!! (합창)
와씨~~
이렇게 직장내에서 덕메를
만나게 되다니 반가워서 달려나감
- 잠깐 잠깐 잠깐!!!!
(왜 왜)
- 최애 멤바 누구여 (비장)
- (그래 이건 짚고 넘어가야지)
나 나연
- 나 사나
- 됐어 안 겹치네 (훠우)
(포풍 반가움의 악수)
- 트둥이여?
- 넘어 오지마 사나
티티는 워낙 히트곡이라
아무나 부를 수 있기에
응원법으로 찐팬인지 아닌지
밑밥 던져보고 서로 찐팬인거
알아보고 난리남 ㅋㅋㅋ
나중엔 둘이 친해져서 같이 공방
가고 그럼
드라마 월켐2라이프 中 나오는 내용임
추가) 최애 안겹쳐서 좋아하는 이유
사람 바이 사람이겠지만...
최애가 서로 달라야
앨범 샀을 때 포카가 서로 다른게
나오면 교환도 쉽고...
뭐든 안 겹치면서 결국은
같은 그룹을 좋아하는!
그 편안함이 있음
뭔가 나는 나 너는 너 근데 그 울타리가
같은 거 몬알?
최애가 같으면 서로 같이 잼나게
덕질하다가도 언뜻 서로 엇?
하는 순간이 오기 마련..
A: 아 뫄뫄 너무 귀여워 하 결혼하고 싶다 ㅠ
B: 나도^^
A: 내가 먼저 말했으니까 넌 안돼
B: 아 왜 뭔데 왜
A: 넌 지난 시그도 안샀잖아~
너 시그 뫄뫄포카도 없잖아~
B: (시그로 찐리갈리를 하시겠다?)
ㅎㅎ 아 근데
이번 컨셉 뫄뫄 덮머는 좀 별로지 않아?
헤메코 일 제대로 하는거 맞나?
A: ㅎㅎ 앗 그른가^^
(뭔 개솔 뫄뫄는 덮머가 진리거늘...)
그러나 최애가 각기 다르면
그나마 너는 너 나는 나가 편안함
A: 아 뫄뫄랑 결혼하고 싶다~~~
B: 나도 솨솨랑~~~~~~
AB: 꺄아아악 상상만해도 행ㅋ복ㅋ
A: 근데 이번 컨셉에서 우리 뫄뫄 덮머
좀 별로지 않아? 속상하다 뫄뫄는 깐머인데
B: 아냐아냐 뫄뫄 이즈 뭔들~ 짱잘짱잘
(사실 둘다 그럭저럭이던데...솨솨 헤메코
신경 쓰느라 집중 못했지만....)
A: 맞아 우리 애들 이즈 뭔들
B: 아 글제글제~
이정돈 그냥 재미로 써본 극단적인 예시고요..
같최애끼리도 행복덕질 가넝합니다...
오해 말아주세요~
단 같최애 조합 덕메가 안 맞는걸
이해 못하는 분들이 계셔서
설명한 극단적 예시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