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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둔단세ll조회 17328l 8
이 글은 1년 전 (2023/10/11) 게시물이에요
엽기 혹은 진실(세상 모든 즐거움이 모이는곳)

[네이트판] 임신중인데 시아버지 친구분때문에 스트레스에요 | 인스티즈

임신중인데 시아버지 친구분때문에 스트레스에요. | 네이트 판

결혼/시집/친정 - 꼭조언부탁 : 안녕하세요. 결혼2년차이고 임신6개월차 새댁(?)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잘못한거면 사과를 드리고, 그게아니라면 소신껏 제생각 밀어붙이려구요. 저희 시댁

pann.nate.com



안녕하세요. 결혼2년차이고 임신6개월차 새댁(?)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잘못한거면 사과를 드리고, 그게아니라면 소신껏 제생각 밀어붙이려구요.

저희 시댁은 진짜 세상에없는 정말 좋은 시댁이랑 가족들인데 아버님 친구분이 문제입니다.
결혼전부터 시댁에가서 식사를 하면 아버님의 친한친구분이 근처에 사신다는 이유로 오셔서 가족식사자리에 함께하더니 결혼 2년차가된 지금까지 거의 4년이 넘게 매번 가족식사에 참석하십니다.
심지어 시댁가면 식사비 저희가 계산하는데 그 친구분 내외에 어떨땐 그 자녀분들까지; 시부모님 드리려고 좋은 소고기 사서가거나 친정에서 좋은음식 보내주셔서 들고가도 그 친구분이 오셔서 2~3인분은 먹어치우고..뭐..그건 먹는걸로 치사하기 싫어서 그냥 지금껏 넘겨왔어요.

문제는 저희가 결혼하고 나서부터 입니다.

저희도 맞벌이고 시부모님도 두분다 아직 현직에 계시고, 저희집이랑 시댁이 거리도 좀 있다보니 저희가 계속 먼저 날짜 여쭤봤는데도 어른들과 시간이 계속 안맞아서 아직 집들이도 못한 상황인데 그걸가지고 아직도 어른들 집에 안모셨냐고 저희가 크게 잘못하고있는거라고 얼굴 볼때마다 그러시더라구요.
오히려 시부모님은 아버님 일정때문에 시간맞추기 힘들어서 그런거라 말하시는데도 볼때마다 그친구분이 더 난리

그러다 제가 올해 임신을 했어요. 임신하니 호르몬 때문인지 얼굴도 피부 다뒤집어지고 3개월때 살 겨우 1.5키로(?) 정도 쪘거든요? 그걸보고서는 살이 왜이리 쪘냐고 임신하고 살찌면 안된다며 피부도 관리하라고 그런말을 하시는거에요!?!? 안그래도 산모들 임신하면 피부 뒤집어지고 살찌는걸로 외모자신감 떨어져서 속상해하는지라 가족들도 그런말 함부로 못하는데 남이 그런소리하니 기분이 확 상하더라구요. 그래도 어른이니 못들은척하고 그날 아에 그친구분이랑 눈도안마주치고 놀다왔는데..
하....그제 또 시댁갔는데 또 그런소릴 하시는거에요. 제가 표정 딱 바꾸고 말했어요. "아저씨, 임산부들 안그래도 외모자신감 떨어져서 주변에서 그런말하는거 매우 조심해요. 남편도 친정도 시댁도 병원에서도 그런말 안하시는데 왜 아저씨가 그런말 하세요? 제가 살이 많이찐것도 아니고 당연히 임신 6개월차면 애기 무게도있는데 지금 4키로정도 찐거면 관리 잘하고있는거고, 지금 하시는말씀 굉장히 무례하신거에요." 라고.

평소에 싹싹하고 착한며느리지만 원래 성격이 할말하는데 지금까지 시댁에서 워낙 잘해줘서 그럴일이 없었어요. 그러다 이번에 제가 이러는거보고 분위기가 싸해졌어요. 그러자 아저씨는 그자리에서 먼저 가겠다고 가시고(역시나 이날도 먹은거 계산안하심ㅋ)저희도 식사끝나고 집에왔는데 아버님이 전화오셔서 그래도 어른인데 그렇게 말하면 안되니 다음번에 사과드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예전에도 가족모임에 그분들 끼는거 불편했고 아버님께 '가족끼리' 식사하자고 몇번 말씀드렸는데 매번 그분이 오셨다. 이제 더이상 그분 보는거 불편하니 그분오시면 저흰 시댁 안가겠다고 했거든요.
아버님이 일단 알았다고 끊으셨는데 이거 제가 심했건건가요? 제가 어떻게해야 현명한걸까요?

추천  8


 
   
우리미  동글동글우림이굴려랏
잘했네
1년 전
2
1년 전
찐석찐  집사
3
1년 전
집가고싶다.....  집가고싶다...저는 INFP.
4
1년 전
5
1년 전
HLE_Viper  전원우 아내
6
11개월 전
 
친구 맞나...? 뭐 시아버지 이복형제 이런거도 아니고?
1년 전
염치가 없네 그아저씨..;
1년 전
염치도 없고 눈치도 없고 싹아쥐도 없고
1년 전
완전체
1년 전
저런말 해놓고 사과도 안하고 계산도 안하고 매번 얻어먹기만 하면서 심지어 지가뭔데 잔소리까지,,,민폐+뻔뻔 레전드,,,나이 진심 헛쳐드신듯,,^^
너무 잘대처했다 생각합니다 후기궁금하네요

1년 전
👍
1년 전
잘하신거 맞는데 그 어르신이 선 넘은거에요
1년 전
세상은 넓고 미친사람은 많구나
1년 전
미친 아저씨 아니야 4년이나 어떻게 참으셨지...
1년 전
남편은 저런소리 들을 동안 뭐했냐..
1년 전
글의 느낌이 왜케 주작같죠. 감정적인 사건에서 감정적인 대응을 했는데 글에 감정의 묘사가 별로없어서 그런가
1년 전
저 아저씨 있으면 안만난다고 하면됨 아쉬운거야 저쪽이지
1년 전
시아버지는 저걸 왜 며느리한테 나무라죠...
1년 전
청설  모라고 쓰게 해줘요
저런 사람은 직설적으로 안하면 못알아ㅊ-|먹어요 자기가 하는 말이 무례한건지도 모르고 앵무새마냥 무한반복할때 어른만 아니면 진짜 면전에대고 🐔치라고 하고 싶게 만듬. 며느리가 그렇게 불편하다고 하는데도 가족모임에 끼워넣은 시부모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1년 전
지차우기  당신, 마술을 믿습니까?
이 글이 만약 진짜라면 조지는 순서가 잘못됨 남편은 대체 뭐하는 인간임? 지 와이프가 그런말을 듣고있는데도 가만있었다? 인간임?
1년 전
luvluv  최강펭수
222
1년 전
333
11개월 전
44
10개월 전
남편도 시아버지도 저 아저씨도 셋 다 별로. 주작 같긴 한데
1년 전
222
11개월 전
양심이 없네 가족도 아니고 도가 너무 지나치네요 그런데다 임산부에게 그런 잔소리를
1년 전
저 아저씨도 시아버지도 문제지만 제일 문제는 남편 아닌가요
1년 전
시아버지가 서열이 낮은듯
1년 전
22
1년 전
글쓰니 똑부러지넹
1년 전
샘김  건지 건지 김건지
시아버지가 뭔 책 잡혔나 왜 저래
1년 전
남편 뭐하냐 시아버지는 왜 저렇게 봐주는지
1년 전
남이 끼어드는것도 정도가 있는거지 막말로 시아버지 본인한테나 친구니까 자기 친구 챙기고싶은지 몰라도, 며느리한텐 그냥 남인데 무슨 유대관계가 있다고 친척도 혈연도 가족도 아닌 사람을 매번 챙겨줘야하고 돈써서 밥먹여줘야하고 이젠 하다하다 멍멍이 소리까지 들어줘야함? 이건 저 시아버지도 중간에서 역할 제대로 안한 책임이 있음
1년 전
공손한 루피  저 건들지 마새오
시아버지께만 사과드리고 그 할아버지께는 필요 없을듯 하네요 맞는말 한걸
1년 전
19990113  오늘도 좋은밤 ;)
난 시부모도 잘못됐다고 봄
가족행사에 왜자꾸 자기친구/외부인을 끌어들여
글고 며느리가 저런말듣는데 자기가 먼저 친구 뒷통수 후려까야지

1년 전
궁금한게 남편은 대체 뭐함? 왜 며느리가 저런말을 하게 만드냐고
1년 전
남편-시부모 전부 뭐하는 사람들이길래 임신한 부인, 며느리가 저런 소리 듣고 있는데 가만히 있나요?
1년 전
그니까 왜 멀쩡한 임산부가 한마디 하게 만들어서 무례한 사람 취급 받게 만드는지
1년 전
저 아저씨 집들이 안한다고 난리치는것도 백퍼 지가 가고싶어서 그럼
1년 전
멈머펀치  팡팡
미친인간이네
1년 전
나이먹고 왜그런댜
11개월 전
가족일에 타인이 참견하게 납둔 상황도 웃겨요
1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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