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 "편경" 의 국산화에 마침내 성공한 박연이 왕 앞에서 이를 연주했는데, 이에 대한 세종의 코멘트: "중국의 경은 소리가 어울리지도 모이지도 아니하는데 지금 경이 만든 것은 옳게 만들어진 것 같다. 이런 경석을 얻는 것은 다행스러운데, 지금 그 소리를 들으니 매우 맑고 아름다운 것은 물론 율을 만들어 음을 견줄 수 있으니, 매우 기쁘다. 다만 이칙 1매 소리가 약간 높은 것은 무엇 때문인가?" 이에 당황한 박연이 문제의 1매 소리가 높다는 경석을 살펴보니, 먹이 덜 갈려서 소리가 자리잡히지 않은 것이라 바로잡았다고 함. -세종실록 15년 (1433년) 1월 1일 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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