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인사이트] 5분 만에 처방 끝!…ADHD 치료제 오남용 처방 심각
서울 대치동에서 벌어진 '마약 음료' 사건, 기억하실겁니다. 당시 학생들은 집중력을 높여주는 음료라는 말에 필로폰을 탄 음료를 의심없이 마셨죠. 당시 학생들이 쉽게 속은 이유, 실제로 '공부
n.news.naver.com
.
.
.
취재진도 대치동 학원가 학부모들 사이에서, 공부 잘하는 약 '성지'로 꼽히는 강남의 한 병원에 가봤는데요.
어렵지 않게 약을 처방받을 수 있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취재진 : "제가 늦게 수능을 준비하다 보니까, 공부 잘하는 약을 처방받을 수 있나 해서 왔는데요."]
[OO의원 의사/음성변조 : "집중이 잘 안 돼요? 그 나이에 수능보는데…. 여섯 알씩 드릴테니까요. 30mg 먹다가 효과 별로 없는 것 같으면 40mg 먹고…"]
[앵커]
이렇게 쉽게 약을 처방해주는데, 문제가 되는 것 아닌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앞선 대화에서 보셨듯, 취재진은 '공부 잘하는 약'을 처방받고 싶다고 말했는데, 의사는 5분 만에 ADHD 치료제를 처방해 줬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