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두 사람은 습관적으로 손을 잡았다.
- P. 41
두 사람은 몇 년 새 가장 가까운 동료가 되어 있었고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으며
길게 말하지 않아도 쉽게 좋은 호흡을 이끌어 낼 수 있었으나 연인은 아니었다.
매주 손을 잡고 걸어도 연인은 아니었다.
- P. 234
딱 한 번 손을 잡아야 할 순간에
키스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 P. 234
다시 쫓아온 인표가 뒤에서 가만 은영을 안았다.
두 손바닥으로 은영의 팔꿈치를 받쳤다.
- P. 261
“좋아해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꽃무늬만 입는다 해도.”
- P. 269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