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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EST-Wll조회 3987l
이 글은 6개월 전 (2023/10/29) 게시물이에요


첫번째 이야기
https://m.cafe.daum.net/ssanguryo/DCFM/465830?svc=cafeapp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종렬: 진짜 꼭 이래야겠니?
제시카: 왜? 나 내쫓고 동백이 불러다 셋이 살게? 누구 좋으라고 그 꼴을 봐
종렬: 이혼해달라 노래를 하더니...
제시카: 난 노래만 했지, 넌 아들이 있어!
쟤도 다 알고 온 거 아냐?!?!


엄마를 떠나 서울 아빠집에서 살게 된 필구
안방에서는 자신을 두고 싸우는 아빠와 모델아줌마의 말싸움소리가 들린다

필구는 아빠의 가족사진을 바라보며 그 이야기를 다 듣고 있음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종렬: 마음에 들지 모르겠다

필구가 지낼 방을 소개시켜주는 종렬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종렬: 여덟살 용돈은 하루 한장이면 될까?
내가 시세를 잘 몰라서..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종렬: 너도 아빠가 처음이겠지만 나도 여덟살 아들은 처음이라서... 서로 적응기간이다 생각하자
그리고 모델아줌마도 일단 집에 있긴한데....

필구: 네 전 신경안써요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종렬: 아 그리고 너 여동생은 오늘 친할머니집에 갔는데
내일 오긴 오는데...

필구: 근데 걔는 원래 그렇게 왔다갔다해요?
걔 좀 불쌍해요.
못생기고 똥싸배기인데 메뚜기 뛰잖아요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종렬: .... 넌 니가 메뚜기 뛴다고 생각하니??

필구: 네 엄마집 살다, 아빠집 살다 하니까요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동백: 그래서 너 준비물은 맨날 너가 혼자 싸???

엄마와 영통하는 필구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엄마 잠깐만!!!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필구는 얼른 뛰어가 방문을 걸어잠근다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필구는 잘 섞이지 못하고 있다...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동백: 또 문잠그고 왔어? 왜 자꾸 문을 잠궈~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반이 바뀔때마다 항상 민망하고 조마조마하던 나처럼...
필구도 작은 가슴이 긴장하고 있다

필구 목소리가 점점 더 작아진다
필구는 나를 안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동백: 엄마 나는 말이 언제 텄어??

동백 엄마: 너는 한 두돌 지나서 겨우 텄나?
너는 말도 늦게 터서 아주 사람 복장을 뒤집었어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근데 우리 필구도 말이 그렇게 늦었다?
누가 그러대, 애를 혼자 키우면 말이 늦게 튼다고...
내가 그 말을 듣구 애를 밤마다 들쳐업고 동네를 돌아다녔다?
하염없이 동네를 돌면서 이모 안녕하세요, 할머니 안녕하세요 해봐 하면서 동네 미처럼 말을 붙이고 다녔어

내가 그렇게 죽어라 해도 미혼모라고 별 소리들을 다하대
'아이고 애가 딱하다 애가 불쌍하다...'
내가 그 소리가 듣기 싫어서 진짜 밝게만 키웠거든
근데 아무리 그래봤자 동백이 아들인가...
애가 자꾸 날 닮아


눈치보면서 지내는 필구 생각에 마음이 아픈 동백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아빠는 돈 벌러 간다~
정체는 스크램블이였어...ㅠㅠ
내일은 더 잘해볼께!


필구의 아침 밥상을 차려놓고 나간 종렬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나 우유 못먹는데....

하지만 필구는 우유를 먹지 못함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동백 나레이션)
자꾸 나를 닮는다... 자꾸 눈치를 보고 자꾸 그늘이 생긴다


집에서 눈치보며 조심스럽게 움직이는 필구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냉장고에는 온통 다이어트 식품뿐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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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필구는 주스를 집어들고 이걸 먹어도 되는걸까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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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그러다 종렬의 부인이 방에서 나오는 소리에 얼른 주스를 제자리에 놓고 식탁으로 돌아가는 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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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종렬부인): 난 동화책이나 뉴스에 나오는 계모가 될 생각은 없어. 그렇다고 유별나게 가식 떨 여력도 없고
그냥 우리 편하게 살자 쉐어하우스 같은것처럼

필구: 네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제시카: 그러니까 눈치 볼 필요없이 밥 달란 소리나 하라고 그냥 급식소 누나같다고 생각하던지
뭐 필요한거 있으면 아빠한테 얘기하고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필구: 아빠랑 안 친해요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아빠는 나만보면 자꾸만 필요한거 없냐고 하니까 별 말하기도 싫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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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그럼 나한테 말하던가, 난 쿨한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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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구: 근데요, 학교 아줌마들이 파업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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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그래, 다들 먹고살기 힘드네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급식 파업해서 도시락이 필요하다는 뜻이였는데..ㅠㅠ
제시카는 그 뜻을 알아듣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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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구를 보내고 동백씨는... 약간 동백씨인척하는 외계인 같아졌다
연이은 어퍼컷에 지친 동백씨는 어디다 영혼을 떨구고 온 사람처럼 무기력해졌다

필구의 영역은 내가 한톨만큼도 채워줄수 없었고
울지도 웃지도 않고 만사에 앙꼬빠진 사람이 됐다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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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식엄마: 애는 그집서 잘 지낸댜?

동백: 네 그냥 뭐... 제가 필구를 키운줄 알았는데
필구가 저를 키웠나봐요
필구 없으니까 아무것도 하기싫고 그냥 뭐 그래요..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내가 늙었나 뭐에 씌였나 내가 왜 그런줄 모르겠다
입이 화구지 화구
혹이라도 없어야한단 소릴 내가 우뜩해...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처음 듣는 얘기에 놀라는 동백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애 속에 그 말이 콕 배겼을텐디
그 빚을 어떻게 갚어...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동백: 필구한테 혹이라도 없어야 한다고 하셨어요???

용식엄마: 너 모르는구나....???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용식엄마: 아 그런 소릴 들었으면 지 엄마한테 제까닥 알려야지 애가 왜그래 애가~ 왜 말을 안하고 골병을 들어

뛰쳐나가는 동백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어른이 왜 그러셨어요
딴 사람도 아니고 회장님이 그런 말을 하셨어요
혹이라뇨 회장님...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필구가 왜 그런 말을 들어야돼요..
제가 그런 말 안 듣게 하려고 얼마나 내가.....
회장님 그 빚 못갚으세요.
필구가 평생 기억할거예요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용식엄마는 말을 잇지 못하고 동백의 뒷모습만 바라본다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그 길로 당장 서울로 달려가는 동백
필구의 학교로 찾아간다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동백: 혹시 1학년에 강필구라고 아니?

아이들: 니들 1학년 강필구 알아? 전학왔다는데

아 그 단무지?? 단무지 급식실에 있을걸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급식실에서 밥 먹고 있는 필구
주변을 둘러보니 전부 부모님이 싸준 도시락을 먹고 있음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친구 : 근데 너네 삼촌집 엘레강스펠리스잖아
엘레강스펠리스 살면서 도시락이 왜 그래?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친구들과 비교되는 필구의 도시락

필구가 가져온 도시락은 단무지, 햇반, 냉동핫도그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어차피 야구는 내가 제일 잘하거든?
뭘 먹든 메이저리거만 되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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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성인 필구의 나레이션)
그때가 내가 본 엄마의 가장 화난 얼굴이였다
그땐 화가난 얼굴인줄 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슬픈 얼굴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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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구: 아 나 안간다고!!! 나 훈련 있다니까? 아 갑자기 와서 왜 그래!!

동백: 여기서 계속 살거야???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아 뭐!!! 내가 메이저리거 된다고 했잖아!!!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너 택해! 엄마야 메이저리거야!
필구야 엄마는 너 메이저리거 안해도 좋아
난 류현진 준다고해도 너랑 안바꿔
그니까 너도 말을 해! 엄마야 메이저리거야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아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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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왜 대답을 안해!!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대답 못하고 동백의 눈치를 보는 필구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동백: 너!! 자꾸 눈치를 봐! 왜!! 어??
너 왜 내 눈치봐 너 누가 그렇게 눈치보면서 말 못하고 그러래

동백은 자꾸 눈치 보는 필구의 모습에 속상하다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너 그러면 엄마 진짜 니네 엄마안해!!!
엄마 그냥 갈거야 엄마 진짜 간다?!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필구: 근데 나도 사실 별로 메이저리거 하고싶지도 않거든?? 이 기분에 미국 가봤자 좋지도 않거든?!

동백: 근데 너 왜 뻥쳐! 근데 너 왜 메이저리거 한다고 그래!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필구: 나만 있으면 된다며!!!! 무슨 엄마가 결혼을 해..
엄마가 결혼하는 애는 나밖에 없어!!
자기 엄마가 결혼하는 기분을 엄마가 알아?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엄마는 어른이니까 결혼이라도 하지
나는 초딩이라 결혼도 못하고 군대도 못가고
어차피 갈때도 없어!!!
진짜 짜증나 나도 사는게 짜증나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동백: 그러니까 너 택해! 엄마 따라 갈거야 말거야 빨리 말해

필구: 아 따라갈거야..!!



필구는 엄마를 따라가고 싶다고 말함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필구는 여덟살 인생 내내 날 지켜줬다
필구의 출생은 날 살렸고
자라면서는 날 지킨다고 쌈닭이 됐다
내가 소녀가 되는 동안 애가 어른이 되고 있었다
어린 마음이 억지로 참아주는걸 모르고
내가 의리도 없이 혼자 설레고 다녔다







그리고 그 날 용식에게 헤어짐을 이야기하는 동백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필구가 나 싫대요? 죽어도 안되겠대요??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싫다고나 하면 낫죠 애가 자꾸 내 눈치를 보고 자꾸 날 닮아요
연애고 나발이고 필구가 먼저인데 내가 너무 철딱서니 없었어요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내가 잘해서 점수 따면되는거지...!!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나도 그런줄 알았는데 그거 사실 우리 편하자고 그런거잖아요.
필구는 말틀때부터 나 지켜준다는 애에요.
나는 그 마음이 더 미안하고 애틋해요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뭐가 그리 단호해요...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필구가 아직 애기잖아요
저한테는 필구 그늘없이 키우는게 더 중요해요 용식씨

저... 그냥 엄마 할래요.
여자 말고 그냥 엄마로 행복하고 싶어요




[동백꽃필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_두번째 | 인스티즈



그렇게 엄마 동백은 용식에게 헤어짐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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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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