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교통사고로 잃고, 아들 ‘사무엘’과 힘겹게 살아가는 워킹맘 ‘아멜리아’. 과행행동장애가 있는 아들은 퇴근하고 돌아온 그녀에게 아빠의 창고에서 발견한 그림책 ‘바바둑’을 읽어달라 조른다. 하지만 이는 단순한 동화책이 아닌 악령의 저주가 담긴 금서임이 드러나고, 바바둑은 두 모자의 외롭고 고단한 일상 속을 파고들기 시작한다.
제이는 멋진 남자와 데이트를 한 그 날 이후, 누군가 자신을 따라다닌다는 섬뜩한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그녀를 더욱 불안에 떨게 한 것은 자신을 따라다니는 존재가 남들에겐 보이지 않는다는 것! 언제 어디서나 그녀의 일상을 서서히 옥죄어오고, 이 기이한 저주를 다른 사람에게 넘기지 않으면 ‘그것’은 죽을 때까지 쫓아온다!
1630년 뉴잉글랜드, 윌리엄과 캐서린은 한적한 황무지에서 다섯 자녀와 함께 독실한 기독교인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어느날 이들의 갓난 아들이 사라지고 농사를 망치는 등 기이한 일이 계속 생기자 가족은 서로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죽음은 끝이 아니었다. 돌아가신 어머니의 그림자에서 벗어나려 발버둥 치는 애니. 곳곳에 남아 있는 알 수 없는 흔적과 생생한 악몽까지. 도망치려 하면 할수록, 대를 이어 내려오는 치밀한 계획이 그녀의 목을 더 강하게 조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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