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딧 한국여행 스레드에 자주 올라오는 "대체 외국인은 어떻게 카카오택시를 불러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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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 한국여행란에는 자주 올라오는 질문 중하나가
대체 카카오 택시는 어떻게 외국인이 사용할수있는 거냐하는 건데
한 미국사람의 질문:
"나 한국에 왔음. 카카오택시 앱을 깔았음. 근데 택시 부르려고 하면 자꾸 카카오머니를 넣으라고 함. 근데 그건 한국발행 신용카드만 된대...
외국인은 대체 어떻게 카카오택시 부를수있는거임? ㅠㅠ"
이미 해외 오래 거주하고 한국 가끔 방문하는 한국인들에게도 곤란한 경우가 많아서
팁 글들 많이 있음... 인증 안되니까 깔끔하게 포기하고 후불결제하라고
그리고 영어로 하면 콜 받는 분이 적은거 맞는거같은게
친구는 영어, 나는 한국어로 바꿔서 각각 시도했는데 나는 5분만에 배차되고 친구는 30분 기다려도 안됐음
여튼 방법은 의외로 간단한데 의외로 처음 온사람한테 개헷갈림
왜냐면 블루가 기본 옵션같이 보이는데,
문제는 한국 발행 카드가 없고 자기 인증을 안하면 블루를 결제할수가 없음...
여기서 많은 외국인들이 멘붕이 옴
어찌저찌 아 제너럴 리퀘스트 (일반호출)에 생각이 가닿기까지 은근 시간이 걸림
보통 여기서 아예 포기하는 숫자가 많고, 아니면 레딧같은거 보고 드디어 됐다! 싶어서 누름
근데 여기서 다시 다량의 포기자 발생함
이유는 카드 등록하래서 맨 위의 + 카드 누르면 다시 또 본인 인증과 한국 크레딧카드만 가능함...
비밀은 바로 옆으로 밀어야 나옴
기사에게 직접 돈 주기
근데 문제는... 진짜 수많은 외국인 사람이 이걸 처음 보면 모름... 개인적으로 UI가 좀 별로라고 생각함
이 모든 걸 알려주는 답이 달리자
역시 질문자 반응이 "나 진짜 이 UI가 옆으로 밀어서 확인할수있는지 몰랐고 어렵다..."라는 반응
"한국 회사들은 진짜 외국인에게 친절하지 않아..."
ㄴ "나 강남에서 우버 부르고 30분 기다려도 하나도 배차 안됐어. 5분만에 카카오택시로 잡았지... 그렇지만 완전 너가 느낀거에 공감해..그들은 쉽게 만들어주지 않아🥲"
"그냥 궁금한건데 어떻게 안친절하다는거야?"
ㄴ"많은 한국 회사들은 한국 핸드폰 번호가 있어야만 온라인 서비스를 쓸수있고 아니면 네가 한국인이 아니라서 좌절하고 끝나지..... 예를들면 신용카드가 결제 안됨. 다른나라들을 여행할때에는 경험한적이 없어서 너무 불편해...
내가 진짜 어그로 끄는게 아니라... 진짜 이거 분명한 공통된 문제점이야."
캐나다 사람도 대강 한국은 전부 카드 긁는 기계 (구형이라 외국에서는 거의다 터치로 바뀐지 오래됨)라서 해외카드 리젝되는 경우가 있어서, 자기가 여행중에 다시 캐나다 은행에 전화걸어서 잠긴 카드 풀어달라고 사정해야했다 이런 이야기
(카카오택시 어플 사용할수가 없어?!)
서구권 말고 일본이나 중국에서도 자주 나오는 질문인거같고
특히나 일본은 애플페이로 스이카 같은 교통카드가 자기 인증없이외국인도 사용하기 쉬워서 더 이해못하는듯
이건 배달앱들도 마찬가지라서, 자기인증 없이는 아예 앱 통한 주문자체가 불가능
배민, 요기요 전부 안되고, 원래 요기요는 저 카택 일반주문 같은게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똑같이 자기인증 안하면 안되게 막아진듯
한국 오는 외국인들 중에 드라마나 영화에서 음식 바로 배달오는거 보고 따라해보려던 사람들 많은데 많이들 멘붕하는 구간
국적이탈한 사람들 말고
진짜 한국국적인데 외국 오래 체류한 사람들도 곤란하다고 많이들 말하는 부분
외국카드나 페이팔 옵션이 없어서 외국 카드만 소지한 사람은 결제가 어려움
"대체 어떤 방법으로 외국인이 한국에서 요기요나 배민에서 음식 주문 할수있는거니...
진짜 나 모든 방법을 다 시도해봤고 오직 남은 방법은 셔틀버스타고 직접 나가는거야... 난 돈을 쓰고 싶은데 쓸 방법이 없어..."
ㄴ"장기체류 비자나 외국인 넘버 없으면 불가능"
ㄴㄴ"난 여행온 관광객인데? ㅠㅠ 관광객으로서 난 여기서 돈을 쓰고 싶다구!!! 왜 어떤 앱도 음식주문이 안되게 해놓은거야 ㅠㅠ"
원은 한국인인데 외국에 좀 오래 외노자 하고 있어서 이걸 다 경험해봤는데
제일 속상했을때가 케이팝 광팬이라 너무 한국 가고 싶어했던 직장 동료가
다녀와서는 위의 이유들로 속상했다고 하고
기대도 안한 다른 동아시아 국가에서는 저 모든게 외국인들도 쉽게 가능해서 오히려 좋았다, 다음에 다시 갈거같다 이래서 좀 슬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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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내려치기나 싸우자고 가져온 거 아니고
진지하게 논의해볼 문제라고 생각함
돈쓰겠다고 오는 외국인들이 돈 못 쓰게 하는 건 물론이고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거나 사용이 불편한 분들에게도 너무 불친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