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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채용 축소·연가보상비 삭감…초강수 둔 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가 신규 공무원 채용을 축소하고 연가보상비는 전액 삭감한다. 정부가 주는 지방교부세(보통교부세·조정교부금)가 크게 줄면서 심각한 재정 위기에 처하자 초강수 대책을 시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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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왼쪽)이 특별대책추진단 회의를 열고 재정 위기 극복 방안을 주문하고 있다.
경기 의정부시가 신규 공무원 채용을 축소하고 연가보상비는 전액 삭감한다.
정부가 주는 지방교부세(보통교부세·조정교부금)가 크게 줄면서 심각한 재정 위기에 처하자 초강수 대책을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의정부시는 재정 위기 특별대책추진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구조 조정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국세가 크게 줄면서 정부의 지방교부세 지원 금액도 감소했다.
실제로 시의 올해 지방교부세는 무려 574억 원이나 줄었다. 시는 내년에도 같은 상황이 될 거라고 본다.
사회복지 비중이 높은 반면 재정자립도는 낮은 시 입장에선 엄청난 타격이다. 이에 김동근 시장은 지난달 17일 기자 회견을 열고 재정 위기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시는 신규 공무원 채용 규모와 산하 기관인 시설관리공단·문화재단·청소년재단·평생학습원·상권활성화재단의 인력·조직을 축소할 계획이다.
또 업무가 비슷한 부서는 통·폐합한다.
이와 함께 업무추진비는 30% 절감하고 연가보상비는 전액 삭감한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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