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태국 전역에서 트렌드 캠페인이 되고,
유행 해시태그가 된 게,
한국 불매운동과 '한국 방문 금지'였다고 함ㅋㅋ
이유는 한국으로 입국하려는 태국인들 중 상당수가,
한국 입국 심사에서 거절을 당해서 추방이 되거나,
면접실로 끌려가서 조사를 받았다고 함.
심지어 한국을 전에 4번이나 오갔던 태국인도,
그리고 얼마 전까지 외국 20개국을 여행한 태국인도
한국에선 거절을 당한 거.
결국엔 태국의 총리까지 나섰고,
독보적으로 엄정해진 한국 출입국 관리소에서,
최근 태국인들이 연이어 추방되고 있는 문제를
정부 차원에서 조사할 거라며 공포했음 ㄷㄷ
근데 이게 조금만 알아 보면
한국인들 입장에선 물개박수를 칠 수밖에 없음ㅋㅋ
처음에는 국가들끼리
'우리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도록 해서 관광산업 활성화시키고,
나라 경제 살리면서 서로 윈윈하자!'라며,
여권 하나만 들고도,
무사증 제도로 입국이 가능하도록 협약을 맺음.
한국과 태국도 81년,
제약 없이 90일 동안 서로의 나라에 머물 수 있게 체결했고.
이렇게 무비자 협정을 맺고 있는 국가의 자국인들은,
훨씬 쉽고 수월하게 입국을 할 수 있게 됨.
그렇게 입국해서 잠적하고,
불법체류자들이 속출하게 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됐고,
그 대책안으로 eTA라는 게 생긴 거
뉴스에서 이런 보도를 할 때 K-ETA라고 계속 떠드는데.
어려울 것도 없이
K는 당연히 코리아 한국임.
즉 '한국의 전자여행 허가제'.
한국으로 출발하기 72시간 전에,
K-ETA 웹사이트나 모바일로 접속해서 기초정보를 입력하면
전자적으로 여행 허가 신청이 된다.
그렇게 신청한 외국인들은, 한국 입국 심사에서 검증을 받음.
근데 여행이 아니라 영리 목적으로 입국을 하려고 한다거나,
무단 이탈이나 잠적했던 전적이 있다거나,
마약 브로커들과 커넥션이 있는 외국인은
탈락시키는 게 당연한데,
지금 태국인들은 이유가 없이
입국 거부를 당한 게 아니라,
입국 심사에서 저런 이유들로 거부를 당했다고
난리가 났던 거ㅋㅋ
갑자기, 급격하게 심사가 까다로워진 것도 아님.
원래 제주도는 K-ETA 시스템 없이도
무비자 협정 국가의 외국인들이 입국할 수 있었음.
그래서 전에는 태국인들이 대거 제주도로 들어온 다음에
무더기로 잠적한 사건이 있었음.
그 다음은 뻔하지
한국에서 불법 취업을 하고, 마약을 퍼뜨리고.
그래서 한동훈은 K-ETA가 적용되지 않던 제주도에도 도입시킨다.
시행되자마자,
제주 국제공항에 왔던 태국인 180명 중 115명이 거부를 당해
그대로 방콕으로 돌아감ㅋㅋ
만약 제주도에 K-ETA 시행을 안 했으면 어떻게 됐을까;
115명 중 상당수는 한국에서 마약 브로커나, 불체자로 활동 ㄱㄱ
그런 다음 한동훈은
태국인들 입국 심사를 훨씬 촘촘하게 다듬는 수순으로 감.
태국은 불체자 못지않게 마약 문제가 개심각함
우리나라에 유통되는 마약은 몽땅 해외에서 밀반입되고 있는데,
한국으로 마약을 들여 온 외국인 밀수사범 중,
절반 넘는 비중의 압도적인 1위가 태국인이니 말 다 함
수치로도 증명되듯,
국내에 있는 태국인들 대부분은 불체자라고 봐도 무방함.
불체자들은 신고 등록한 거주지가 없는 게 당연하고.
그러니까 한국인들한테 이름이랑 주소를 임시로 빌려달라고
건당 몇만 원씩 주고 사는 거임.
그 다음 태국에 있는 마약 공급책한테
헐값에 산 차명 주소로 마약을 보내게 한다.
태국에선 마약을 슬리퍼나 건강식품 안에 넣어서 택배로 보냄.
그렇게 하면 적발도 쉽지 않고,
결국 마약을 걸리지 않고 손에 쥐게 된 태국 불체자들은,
브로커가 되어 이윤을 남기면서 한국인들한테 파는 거임.
이렇게 한국에 마약이 급속도로 창궐하게 됐다.
그러니 불체자와 마약은 불가분의 관계고.
그래서 마약을 소탕한다고 했던 한동훈은
불체자도 함께 쓸어버리기 시작했다ㅋㅋ
법무부는 새벽에 고구마 농장을 급습해서,
불법체류자들 숙소를 3시간 넘도록 에워싸고 대치하다,
불체자 모두를 잡아 가는가 하면,
농장주는 자기가 고용한 불법체류 외국인들을
인당으로 계산해서 범칙금 폭탄 크리
한국에선 불법으로 체류하는 외국인들이,
예배당에 가서는 알라신에게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간구의 기도를 하고 있던 중,
법무부는 그 예배당도 덮쳐서 전부 추방시킴ㅋㅋ
법무부는 태국의 유명 가수가
공연을 하러 온다는 입국 사유까지 체크한 뒤,
공연한다는 장소에서 새벽에 잠복까지 했다
그렇게 유흥업소로 관람하러 온 태국 불체자들
83명을 싹 걷어내 체포해서 추방시킴ㅋㅋ
결국 올 상반기에만 법무부가 강제출국시킨 불체자가 4만명에 가깝게 됐다.
이렇게 점진적으로 입국심사가 강화되어 온 거임
근데 민주당에서 불체자들 잡아 내는 걸로,
한동훈한테 따지면서
한국에 체류 중인 태국인들 78%가 불체자고,
그 불체자들이 15만명을 돌파했으며,
우리나라 불법체류자 중 태국이 압도적 1위라는 자세한 수치 설명은,
태국이 불체자 낙인이 찍힐 수 있으니까 공감능력 좀 발휘하라고 함;
민주당이 불체자한테 공감능력을 갖고
디테일하게 대하라는 시전에도 한동훈 대답 미쳤음;
역으로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다면 어땠을지 생각해 보라고 함
태국인들에 대한 한국의 입국심사가 이유도 없이 강화됐고
그게 부당한 것처럼 보이지 않았겠냐며,
그 수치는 심사가 강화돼야 할 필연적인 이유일 뿐 아니라,
한국도 풀어야 할 난제라고 말해주는 객관적인 자료라고.
그래서 한국과 태국 모두를 위해 공유한 거라고 ㄷㄷㄷ
그랬더니 민주당은 태국 사람들 입장에서 보라면서
계속 공감능력 좀 확대시키라 타령ㅋㅋ
입국강화 기준은 절대 바꿀 수 없지만
태국에 고마운 마음만큼은 진심이라고
우아하게 철벽 방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