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인(본명 이라윤·31)이 유길채(안은진)를 향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다인은 15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진행했던 투표 화면을 캡처해 게재했다. 투표는 "'연인' 장현 vs 은애 중 가장 길채 바라기는?"이란 내용이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 이다인이 경은애, 배우 남궁민(45)이 이장현, 배우 안은진(32)이 유길채 역이다. 극 중 이장현과 안은진은 서로 사랑하는 관계고, 경은애는 유길채의 친구로 길채를 향한 애틋한 우정이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다만, 이다인이 캡처한 투표 결과를 보면 '길채 바라기'로 네티즌들은 압도적으로 이장현을 꼽았다. 총 4만4447명이 참여해 이장현이 3만6622표를 획득해 82%의 지지를 받았고, 경은애는 7825표로 17%의 득표율을 얻었다.
이같은 결과를 캡처해 이다인이 공개한 것으로, 이다인은 "아닌데, 난데, 자존심 상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현실에서도 유길채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 이다인의 '연인' 사랑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대목이다. 이다인의 '연인'을 향한 애정은 남다르다. 지난 '연인' 파트1 마무리 당시에도 이다인은 동료 배우들과 함께 찍은 촬영 현장 사진을 여러 장 공유하며 "8개월간 촬영한 시즌1이 끝나니 너무 섭섭하다. 고된 피난 신들도 지나고 나니 참 아름다웠네. 시즌2를 위해 다시 또 힘을 내 봅시다. 연인"이라는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을 통해 밝힌 소감에서도 이다인은 '연인' 출연 결심 이유로 "우선 짜임새 있는 대본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본을 읽은 기억이 난다"며 "대본을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재밌고 설렜다. 이 작품의 일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제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연인'은 종영까지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18일 종영한다. 유길채와 이장현의 엇갈린 운명과 사랑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시청자들의 초미의 관심사다. 한편, 가수 겸 배우 이승기(36)와 지난 4월 결혼한 이다인은 현재 임신 중이다. 이달초 이다인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에서 이같은 사실을 직접 발표했다. (후략)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117/0003788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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