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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 오대산에 지어진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실록이나 의궤같은 중요한 서적은
소실되는 일을 막기 위해서
한양의 내사고와 지방의 여러 외사고에
각 1부씩 보관했음
그중에 하나가 오대산 사고
임진왜란 때 사고가 불에 탔던 일 때문에
일부러 진입이 어려운 산속에 사고를 지었음
근데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은
일제강점기에 동경제국대학으로
무단으로 반출되었음
쌔벼갔으면 보관이라도 잘할 것이지
관동대지진으로 실록 대부분이 소실되어버림..
독립 후에도 일본이 재깍재깍 안 돌려줘서
2000년대에 들어서야 환수할 수 있었음
(아직도 못 돌아온 문화유산 많음^^)
그 뒤로 국립고궁박물관에 보관되어있다가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이 지어지면서
실록과 의궤가 원래 보관되어있던 장소인
오대산으로 돌아가게 되었음
110년을 지나..
드디어 원래 자리로 돌아가게 된 실록과 의궤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의 개관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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