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자궁에서 애기키운다는게 정신나간거야???

[베베모찌]

인공자궁이 생기면 물론 편의성 불필요한 신체변화 질병위험등은 줄어들겠지만 생명에대한 윤리의식은 어떻게될까 싶네요. 아일랜드라는 만화 원작의 영화에서 비슷하게 유전자 기술로 인공자궁같은 기술을 이용해 유전자 제공자와 완전 똑같은 복제인간을 만들죠. 그 복제인간은 대신해서 아이를 대리임신 출산을 하기도하고, 유전자 제공자가 장기이식이 필요할 때 마다 장기를 떼고 폐기처리되는 용도로 쓰이죠. 인공자궁이 개발되어 아이가 태어난다면 암암리에 불법적 아동매매 시장이 커질 수도 있다고봐요. 기술이 발전되면 동시에 음지에서 불법적 용도로 쓰는 사례도 그만큼 늘어나니까요.

[어른들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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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장워리어]

우리나라는 잘모르겠지만 이미 해외같은 경우엔 대리모시장이 활성화되어있어서 충분히 안정적으로 태아를 품을 수 있는 기술이 생긴다면 상용화까진 시간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자기핏줄 낳고 싶고 몸고생은 줄이고 싶은데 돈까지 많다면 안할 이유가 없죠

[하얀바다]

저도 그 임신 과정에서 힘들지만 느끼는 모성애가 없다는게 조금 그렇겠다 생각했는데 본문보니 남자는 그럼 임신 안하고 아빠되는데 부성애 없냐는 내용에 머리 띵.. 생각해보니 진짜 그러네요

[스폰지밥밥]

사랑하는 아내가 임신해서 고생하고 그런 과정을 거쳐 태어나는 걸
옆에서 다 지켜본 다음 나의 아이를 맞이하는 것과
병원 또는 실험실에서 자란 아기를 나의 아이로서 맞는 것은
또 몹시 다를 수 있을 것 같아요.

[텅장워리어]

본문엔 없지만 익잡 원글에는 입양가정 사례도 들고오더군요 심지어 입양아는 보통 탄생과정도 모르고 유전적으론 남인데도 잘 지내니까요

[하얀바다]

아 넹 그건 다를수있겠죠 근데 저는 그 관점에서 얘기한게 아니고

"이러나 저러나 어쨌든 남자는 자기 몸 불러서 애를 낳는 과정을 절대로 겪을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아빠가 되고 부성애를 가지며 아이를 키우게 된다

라는 내용을 이야기한거 였어용

[삼성균관대학교]

무슨 개 키우면서 정드는거랑 자식에 대한 감정을 비교하노..

[백지한]

전 사실 저 글에서 인공자궁이 있다면 애 낳을거다라는 반응이 많은게 신기했어요
정말 애를 단순히 출산 그 과정이 싫어서 안 낳겠다고 했던건가 싶기도 하고....

[하얀바다]

출산 그 과정도 싫고 무엇보다 임신 기간으로 인해서 입게되는 커리어적 타격도 싫었던거겠죠ㅠ 이후 육아휴직이라는 난관이 또 존재하지만 적어도 임신기간에 따른 타격이라도 없앨수만 있다면...

[백지한]

아 그럴수도 있겠어요 임신으로 인해서 생기는 여러난관들이 있으니 ㅠㅠ

[도토리고깔]

저희 엄마는 저 낳다가 과다출혈로 저승사자랑 하이파이브 하고 오셨거든요 자궁 적출까지 하셨고요 그래서 그런지 저 얘기하니까 호의적이시더라고요 굳이 왜 고생해야 하냐고 안 할 수 있음 안 하는 게 맞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엄마 의견에 적극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