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딸래미들 사극보는 아빠 이해해••• 고려거란전쟁 오늘자 레전드 전쟁씬, 명장면

강조(구마적햄)가 선왕을 시해하여 불신이 가득한 상황임에도.. 고려를 지키는 장수이기에 부월을 하사하는 현종 ㅠㅠ

~여기서부터 감동 시작~..

받으시오.

장군의 뒤를 이어 차례로 무릎꿇는 ㅠㅠㅠㅠㅠㅠ 이런거 왜 좋지.. 개멋져

크 앵글봐 미쳤다 영화냐고

아무래도 준비되지 못한채 왕위에 오른 현종을 매사에 정사에 무능한 왕 취급(ㅠㅠ) 하면서 기를 누르던 강조도.. 이 순간만큼은 폐하에게 충성하는 첫 장면....

꼭 승리하시오. 승리하여 고려의 백성들을 구원하시오

폐하..(감동)

그대가 온 고려의 백성들을 구한다면,
단 한명의 황제를 시해한 죄는 모두 사라질 것이오.
다시는 그 누구도 경을 반역자라 칭하지 않을것이며
나또한 경을 향해 더는 역적이라 부르지 않을것이오

진심으로 경을 이 고려의 충신으로 생각할것이며,
경을 이 고려을 구한 영웅으로 생각할 것이오

그러니 부디
잘.. 싸우시오

예 폐하.... (또르륵 연기대상 줘)

드디어 출발~! 거란 조지러 가보자고

든든-
출정하라 !!!!!!




한편 흥화진에서는•••

온다

손에 끼우는 골무..? 에 적군의 포로 인한 불빛이 반짝이는 연출

포 하나가 날라오고

제 위치에 닿지 않자 포의 사격거리를 조정하는 거란군

고증 미쳤다
나 이거 누워서 봐도 되는건가?

쏴라!!!!

어 들린다 되는소리

온다~💥💥💥💥💥
적에게 드러나지 않기 위해 성안팎을 소등해서 어둠속에 서있던 양규햄 얼굴이.. 적군의 포로 밝아지는....
어어? 어라라? 잠만^^;

크
미친 엔딩.... 이러고 끝난다고요?


고려거란전쟁 흥해라••••••
토일 9시 20분••••••
아빠 미안해 나 이제 아빠가 이해가 되•••

[mono_]

😲

[닝냥묭]

어제 엔딩 오졌어요 진심
요즘 본방사수하는 유일한 드라마..

[민초우유꿀꺽]

👍

[꺄어악]

아 진짜 재밌어요...

[1월 26일]

미래를 알아서 다행이다...

[zitda]

진짜 재밌어여 배우분들 연기도 몰입감 대박

[구슬동산]

짱 잼 핵 잼

[내가느거서장]

👍

[허니와 클로버]

🤤

[허니와 클로버]

아 진짜 너무 재미있어요ㅠㅠ 진정 이것이 바로 맛도리 대하 사극,,

[닉네임1618724684]

진짜 대짱잼

[chimi]

아직 2화까지밖에 못봤는데 재밌더라고요

[고무도리]

아 진짜 재밌어요! 완전 오랜만에 접하는 찐찐 사극ㅜㅜ

[초록나무숲]

ㄹㅇ 엔딩 미쳤음 간만에 고증 잘 지킨 사극 나와서 볼만함

[미피향기형광펜]

아.....완결나면 보려고 했는데ㅜㅜㅜ너무 재밌겠다ㅜㅜㅜㅠㅠ

[귀엽고사랑스러워]

봐야지

[keshi]

강조씨,,,, 역사가 스포다ㅠㅠ

[우정은? 아이리쉬밤!]

짱재밌어요,, 손꼽아 기다리는중

[PINGU]

와 짤만 보는데도 소름이 쫙..

[Classic]

👍

[생초코바]

리얼 수신료의 가치...

[사건의지평막걸리좌표계]

고려거란전쟁 드라마에서 사실대로 다룬 것도 있고 약간 재구성한 것도 있는데 실제로도 강조는 목종의 명을 받고 오는 도중에 목종이 승하했다는 거짓 소식을 접하게 되는데 다시 개경까지 이르러서 목종이 살아있다는 얘기를 듣게 돼요 여기서 실제와 드라마가 갈리는데 드라마는 그럼에도 그동안 목종과 천추태후가 나라를 망쳤으니 김치양만 제거해서는 안 되고 다 제거해야 고려가 바로 선다면서 목종을 기어이 시해하는 거로 나오더라고요
실제로는 자기가 왕이 죽은 줄 알고 군사 이끌고 도성까지 진군했는데 왕이 버젓이 살아있으니 꼼짝없이 역적 신세라 에라 모르겠다하고 엎어버린 거에 가까워서...
그리고 참 입체적인 인물인 게 삼수채에서 거란과 싸워서 초반에 승전하니까 이 사람이 자만을 해서 적이 쳐들어온다고 해도 더 쳐들어 와서 한꺼번에 깨부술 때까지 기다리자고 하다가 패전하고 잡히거든요 그런 거 보면 자만심도 있던 사람인 것 같은데 그래도 막상 거란 황제한테 붙잡혀서 항복하고 귀화 제의를 받으니까 거절하고 거란한테 바로 빌붙은 자기 부하인 이현운은 크게 꾸짖었다는 기록을 보면 왕실에 대한 충정은 부족했을지언정 군인으로서 나라에 충성하는 마음은 깊었던 사람 같아요
강조가 여태 그렇게 좋게 조명되지 않았던지라(드라마 천추태후는 그냥 왜곡이고) 이번 드라마에서 강조의 입체적이고도 긍정적인 면을 많이 보여준 게 반갑네요

[사건의지평막걸리좌표계]

그리고 드라마의 경우 저 첫 장면이 더 가슴 벅찼던 건 강조는 사실 그동안 현종을 무시하기만 한 게 아니라 제대로 된 왕이 되길 바랐던 모습도 어느 정도 보였어요
하지만 현종은 자신의 사촌형인 목종을 시해한 점이나 자신을 억압하는 점, 강조가 목종을 시해해서 그걸 구실로 거란이 쳐들어온 점 때문에 강조를 혐오하기만 했죠
그리고 아예 강조를 죽이려고 했다가 도리어 제압당하기까지 해요 그러고 다음날 돼서 양규가 전쟁터로 떠나기 전에 강조한테도 잘 싸우라고 따뜻하게 말 한 마디 해 주라고 조언을 했더니 현종이 그걸 받아들여서 아예 군 통제권을 상징하는 부월(도끼)을 하사하면서 강조한테 저렇게 말한 거예요
강조 입장에선 그간 유일한 왕통이어서 왕위에 세우긴 했지만 왕 노릇 잘할지 못미더웠고 직전에 자기를 암살까지 하려고 했던 어린 왕이 자기 앞에서 굳건한 왕의 모습으로 명을 내리고 역적이 아닌 충신으로 인정까지 해 주겠다는 말을 하니 가슴이 벅찼던 거고... 아무튼 이번 드라마 진짜 웰메이드예요 저런 강조랑 양규가 이번 전쟁에서 죽는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 분량을 2차 전쟁 절반, 3차 전쟁(귀주대첩) 절반으로 보면 절반쯤에 강조랑 양규가 하차하고 남은 절반을 각성한 현종과 강감찬이 이끌어갈 텐데 아쉽네요

[포항항항항항항]

👍👍👍

[Giken]

이런 이야기 덕분에 드라마가 더 재밌어지는 거 같아요!! 최고십니다!

[백장미]

👍

[고양이는고양이고향인고양]

캬 영화네

[나재민(20세)]

저오늘 보다가 마지마겡 울었아여ㅠㅠㅠㅠ

[가자 이 새벽이 끝나는 곳으로]

˗ˋˏ 와 ˎˊ˗ 마지막 장면 요…

[터키석]

전쟁씬에서 진짜 소름 계속 돋았어요 역사극이 이렇게 재밌는거였나....

[캠핑보이]

진짜 재밌어요... 넷플에 올라올 때마다 챙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