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친구사이에 개명하면 개명 후 이름으로 불리기 어려워???

아니 개명한지 반년인데 개명후 이름으로 절대 안부르네...
단 한번도 못들어봄...
개명했다 말했을때에도 예전이름이 더 좋다
못부르겠다고 말함...
솔직히 요즘 애기들 이름이나 특이한 이름으로 바꾼것도 아님...
이유를 모르겠네...
오히려 직장은 부모님 나이뻘, 그 이상도 많은데
이름 왜 바꿨냐고 그 전 이름이 낫다 ( 이 말도 속상함...ㅠ 내가 바꾸고 싶어서 바꾼건데 이미 바꿨다는데 왜 자꾸...)
무튼 그래도 일부러 00씨! 하거나 실수로 예전 이름 불러도 일부러 정정해서 아맞다 00씨 이러면서 부르는데 뭐가 문제인거야....

친구들이 예전 이름으로만 나 불러서 나 이름 바꿨다고!! 이렇게 대놓고 말해도 웃고말아...
내 말은 걍 웃고 넘기는건지 좀 많이 서운함!

[고고마맛탕]

나도 개명한 친구 있는데 바꾼 이름으로 불러줘야지 불러줘야지 하면서 전 이름 부르고있음...ㅜㅜ 근데 너무 어색해...

카톡으로라도 바꾼이름 불러주려고 노력은하는데 잘 안된다...

[노랑너랑]

음...

뭔가 이름이 바뀌면 내가 아는 그 친구가 아닌것 같고,
그럼 기존 이름은 애칭이 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기존 이름도 나쁘지 않았는데 왜 그랬을까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꾸준하게 정정은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근데 순간적으로 본능적으로 기존 이름 부르게 되긴 하더라고...

나도 일년 걸려서 간신히 기존 이름 대신 새 이름 불러주는 친구가 있어서... 주저리 해봄..

[양모펠트]

어 저는 그냥 생각하고 부르면 개명 후 이름 생각 안하고 부르면 개명전 이름 이런 식이에요. 보통 깊게 생각하면서 부를 일이 별로 없어서 개명전 이름이 툭툭 나오는거같긴 해요

[이하얀]

ㅇㅇ... 그냥 계속 부르던 이름으로 부르는 것 같아요. 친구 알게됐을 때가 개명 후 였음 개명 후 이름으로 부르고, 친구 개명 전 알게 되었음 개명 전 이름으로 부르고 그러는 것 같네요

[복권당첨예정]

전 다들 개명한 이름으로 부르드라구여... 오히려 제가 이 문화??를 몰라서 더 낯설어했음 ㅠㅠㅋㅋㅋㅋ

[젤리냥]

n년동안 부르던 이름이다보니까 옛날이름이 더 익숙해서 그런것도 있어,,, 나는 내 친척동생 친척언니 고모 큰엄마 외숙모 다 이름 바꿨는데 아직도 헷갈리더라

[아르테미스]

처음에는 어려웠는데 지금은 적응되서 지금 바꾼이름으로 잘불러요

[냐냥찡]

십년 친구 개명한지 2년 됐는데 아직도 그 이름으로 부르는 거 어색하고 가아끔 전 이름 튀어나감 ㅠㅠ

[danikkk]

개명했으면 개명한 이름으로 불러주는게 좋다고 해서 의식적으로 불러주는 편이예요.

[알렉스 아르망토]

오 나는 엄청 쉬웠는데 친구 중에 두 명 개명했는데 걍 처음에만 어색하지 다음 날부터 괜찮았음

[이령]

저도 올해 7월부터 개명허가받고 개명 된 이름으로 사용중인데 개명했다고 사기꾼 취급이나 아니꼽게 보는 사람, 개명 전 이름이 더 낫다는 사람, 개명전엔 이름 잘 불러주더니 개명 후엔 호칭을 야/너로 바꾸고 새이름 안불러주는 사람 심보가 더러운가보다 하고 걸렀어요. 지금 그래서 곁에 좋은 사람들만 남아있어요. 그러니까 쓰니분도 이런 사람들 걸러내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uridi]

개명 생각을 아예 안해본 사람들은 개명하는 사람 입장을 잘 몰라서 일단 남의 이름 부르는 느낌이라 안 친한 사람 부르는 톤으로 부르게 돼서 원래이름을 자꾸 부르는거 같더라구요.. 그럴땐 보통 개명하고 나서는 개명한 이름으로 자꾸 불러줘야 그사람한테 좋다 이런식으로 한번 말해두면 보통 그뒤로는 신경써서 새 이름으로 불러줘요! 저도 개명에 대해서는 일절 몰라서 개명한 지인한테 그냥 옛날 이름으로 불러도 되는건지 넌지시 물어봤다가 듣게 된 얘긴데 그때 친구가 저렇게 말해줬거든요 저도 내심 그냥 옛날이름 불러도 되는거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저 말 들으니까 의식적으로 노력하게 되더라구요 지금은 그래서 입에 많이 익었어요!

[호 시]

이름 뜻 안 좋아서 바꾼 건데 왜 자꾸 그 이름으로 부르냐고 정색 한 번 하셔야

[그린그린그린]

뭐가 됐든 개명을 했으면 그 이름으로 불러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색해서 이전 이름이 더 나아서 등등 말도 안되는 변명…그럼 내가 생각하기에 이름이 안어울리는 친구에게 어울리는 이름을 지어서 불러도 되나 싶네요

[새벽두시바람이부나요.]

아니 나도 개명했는데 친구들 다 잘불러줌!!신경써달라고해요

[난넬]

개명한지 10년된 친구 있는데 아직도 그때 친구들은 개명한이름, 예전이름 나오는대로 부르긴해요. 예전에 그 친구한테 물어봤었는데 자기 주변 친구들도 그렇게 부른다고 편한대로 불러도 상관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인터넷에서 보면 개명한 이름으로 불러줘야한다고 하길래 의식해서 개명한 이름 부르려고 하고 있긴해요

[우힛]

부탁하면 신경 써주지 않나?

[꿍!]

우린 사촌동생 남매 둘이 초딩때 개명했는데 10년 넘게 온 가족이 옛날이름 부름. 근데 이모도 옛날이름 개명한 이름 섞어서 써

[털뭉치친구들]

나 성까지 개명했는데 사바사인거 같애 불러주는 친구or회사사람있고 그냥 편한대로 전걸로 계속 부르는 사람있고

[오우무아무아]

개명하면 개명한 이름으로 불러줘야하는데, 신경써달라고해도 꾸역꾸역 옛날 이름 부르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귀여운아이]

저도 개명한친구 있는데 바뀐이름으로 불러요.
그 전이름은 아예 안부름.

[레모니온]

바꾼 이름으로 부름
근데 계속 어색하긴함

[Johnny suh]

그래도 입에 붙으라고 개명한 이름으로 더 많이 부르려고 노력하는데 기끔 튀어나오긴 해여

[LOΛE315]

친구가 이유가 있어서 바꾼걸텐데 싶어서 일부러라도 개명한 이름으로 불러줘요 처음에는 생각해야 부를수 있었지만 지금은 굳이 한참 생각해야 예전 이름이 생각나요 바꾼지 4년정도 된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