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니의 보물상자를 소개합니다 ,, (시리즈 위주)
나만의 힐링물들임 ,,
폭군님은 착하게 살고 싶어
-> 폭군으로 죽은 여주가 기억을 가지고 본인으로 다시 태어남.
죄책감으로 조용히 살기를 바라는데 너무 애잔해서 응원하게 됨.ㅠ
회귀를 정직하게 0살부터 해가지고 초반부가 진짜 진심 오마이갓 귀여움.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빙의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호감도 쌓아서 해피엔딩을 봐야 한다는 그런 이야기인데, 하필 게임속 주인공(노말 모드)이 아닌 악역(하드 모드)으로 빙의한 게 문제임.ㅠ
미연시 세계관이라고 콩닥콩닥 러브러브 재질은 아니고
생존이 제 1목표인 계략 여주와 잘생긴데 돌아있는 남주 후보 다섯명이 만들어가는 반전 서사가 도파민 걍 미쳤음.
멸망한 세계의 취사병
-> 이게 무슨 조합이야 진짜로… 아포칼립스 백종원 물이냐고… 생각했던 과거를 반성합니다. 말년 병장 주인공이 요리사로 각성하는데 직업 버프가 사기 수준임.
요리사라서 각종 괴물들 ‘손질법’이 보임ㅠㅋㅋㅋㅋ
말년병장 제대 안 시켜주니까 먼치킨 돼서 썰고 다니는데 제법 사이다.
시월드가 내가 집착한다
->여주가 살기 위해 저주받은 가문의 남자와 계약결혼하게 됨.
근데 여주가 너무 똑쟁이에 사랑스러워서 그 차갑던 시댁 사람들이 여주만 보면 미쳐날뛰게 되는 시월드 힐링물임. 초반부의 역경과 마상만 잘 이겨내면 갈수록 거대한 고양이 집단 길들이기 느낌이 들어서 웃음남ㅋㅋㅋ
광마회귀
->무협 안 읽어봐서 기피하다가 하도 추천이 많길래 읽어봄.
광마였던 주인공이 평범했던 시절로 회귀하면서 정신차리고 살아보려는 내용.
무협인데 생각보다 어렵지도 않고 의외로 유머 포인트도 많아서 입문용으로 굿.
회귀수선전
->이것도 첨에 선협이 뭔디… 하다가 띵작이라는 댓글 보고 시작함.
주인공 선협 세계로 떨어진 것도 서러운데 회사 워크샵 가는 길이었음… 산재 처리도 안되는데ㅠ… 그 후로 평생 본인만 이세계 능력도 안생겨서 그저 늙어 죽었는데 원치 않은 무한 회귀까지 시작됨… 근데 얘는 또 그 회귀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평범한 인간의 몸으로 계속해서 역사를 쓴다ㅠ…
다소 가슴이 웅장해지는 소설임.
나 혼자 탑에서 농사
->표지가 모든 것을 설명해주는 소설임.
분명 던전과 몬스터가 바글바글 나오는데도 주인공에게는 힐링물인 독특한 설정이 맘에 들어… 우연히 던전에 들어갔다가 99층에 조난되는 바람에 걍 거기서 농사하고 살게 되는 귀여운 이야기임. 내용상 딱히 큰 위기도 없고 친구가 되는 몬스터들이 너무 귀여워서 나도 모르게 계속 읽고 있음…
출퇴근길 심신정화용으로 매우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