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석 위로 모여라 HL 달글 _ 노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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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기 전 주의사항 📖
취향에 맞지 않거나 혹시 모를 트리거 워닝 방지를 위해 구매 시 미리 보기와 리뷰 확인 해보시길 바랍니다.
스포성 발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무단결근 면하겠다고 이형욱한테 월차 낼 여유까지 있었던 머리로.”
“그 좋은 머리로 나한테는 전화 한 통 할 수 없었다는 게.”
/
“나더러 도와 달라는 말, 당장 여기로 와 달라는 말 한마디 안 했다는 게.”
“그건….”
“그건 지금도 어려워.“
“…….”
”너무 어려워, 너.”
사내에서는 정숙할 것 | 김차차 저
“근데 왜 나한테 안 왔어.”
“그렇게 힘들게 매일을 견디면서, 왜 나한테 연락할 생각은 못 했어. 난 등신이지만 넌 아니었잖아. 네가 무슨 이야기를 하건 난 결국 너한테 모든 걸 다 줬을 텐데. 근데 대체…… 왜 안 왔어.”
창백한 손의 온기 | 김빠 저
“그래도… 저를 좀 더 의지했으면 좋겠어요.”
“맨날 아무렇지도 않은 척만 하시니까 더 사소한 것까지 전부 걱정하게 되는 거예요. 경도 제가 그러는 거 싫어하잖아요.”
흑막 용을 키우게 되었다 | 달슬 저
“이제… 이젠 나한테 화가 나지도 않아?”
“그러니까 내가 왜, 진하 씨한테….”
“나한테 화가 나지도 않을 만큼 내가 질렸어?”
“…….”
“내가 밉지도 않을 만큼… 이제 나한텐 관심이 없어?”
쏘 롱, 써머 (so long, summer) | 김차차 저
“너 뭐 하자는 거야, 지난번 그 새끼한테 된통 당하고 정신 못 차려서 거길 또 가? 그리고 날 보고선 그냥 도망가? 도대체 뭐가 문제기에 그러는 거야!”
/
“너 내가 그렇게 싫어, 미워? 그래서 같아도 이용 한 번 할 생각도 안 나디? 나보다 그 피시방 새끼를 찾아가고 싶었어? 내가……. 내가 맨날 너만 쳐다봤잖아, 너한테만 신경 썼잖아. 거기서 아무 의미도 못 찾겠어? 그러고선 겨우 그 꼴로 나타나?”
화제의 여학생 | 연초 저
“나와 함께한 날을 후회하지 않은 적이 없다고?“
“폐하….”
“네가 원하는 걸 모두 들어주겠다고 하지 않아? 네 아이! 네 가족! 전부 짐이 들어주겠다고! 그날 네가 선택한 사내가 네 남편이 되어 함께하겠다고 하지 않아!”
/
“너를, 너를 못 이기겠다.”
“…….”
“네가 두려워.”
“폐하.”
“나를 사랑하지 않는 네가.”
매리지 앤 압생트(Marriage and Absente) | 별보라 저
―기어이 가버렸네? 너 내가 그럼 응, 꺼져 줄게, 할 것 같지.
“유을아.”
―유을아, 유을아. 부르지 마. 꼬시려고 일부러 그러는 거잖아, 너. 별 감정 없이.
비겁한 너의 겨울은 | 디키탈리스 저
“니가 날 버리는 게 벌써 세 번째야. 너 나랑 죽을 때까지 마주치지 않을 자신 있냐? 난 너 못 봐도 죽고, 다시 보면 더 죽어. 그냥 , 죽는다고. 보면 살 수가 없고 안 보면 미치겠어. 이게 헛소리하는 것 같아? 넌 내가 겨울에 헤어지고 어땠는지 관심도 없지?”
“…….”
“얘기 안 하려고…… 진짜 안 하려 했어. 아니, 안 할 거야. 니가 떠밀리는 것처럼 결혼하는 건 보기 싫으니까. 그냥 내가 널 너무 좋아해. 그것만 좀 알아…….”
포물선과 직선의 위치 관계 | 위건 저
“따라가려고 온 건 아니야.“
“그럼?”
“그냥 그대로 헤어지고 싶지 않았어. 너한테 너무 못되게 대했잖아. 미안하다고 하지도 않았고 너를 좋아한다고도…….”
“좋으면 같이 가야 하는 거 아니야?”
달콤한 회색의 봄, 위긴스| 조코피아 저
“미친 듯이 흔들 거야.”
“뭐?”
“네가 날 다시 좋아하도록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릴 거라고. 내가 어디까지 미쳐 돌 수 있는지 나도 궁금해. 그러니까 나한테 아무 마음도 없는 임규진, 잘 한번 용써봐.“
리비도 (Libido) | 교결 저
“사랑하면 같이 있어야지, 가지 말라고 붙잡아야지, 그쪽이 아무리 스스로를 보잘것없게 여기더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해 달라고 애원해야지!”
“…….”
“어떻게 그렇게 아무것도 안 하고 날 버려요! 어떻게……!”
대호 | 가김 저
“거짓말하지 말아요.”
“애쉬!”
“손가락 하나 다치는 게 싫고 내 안위가 걱정된다고요? 그럼 날 떠나지 말았어야지. 5년 동안 구렁텅이에 처박아 놨던 사람이 할 소린가.”
“손 이리 내.”
“선배를 찾으려고 치렀던 전쟁에서 입은 상처가 수두룩해. 검에 베이고 창에 찔리고. 내가 다치는 게 싫으면 옆에 있었어야지!”
그놈을 책임져야 하는 이유 | 르릅 저
“왜 말하지 않았어. 왜, 솔직하게 말 안 했어!”
“숨기고 싶었어. 네가 날 동정하지 않길 바랐어.”
“내 사랑이 너한테 동정으로 보였어?”
나무가 숨 쉬는 밤 | 도개비 저
“나는 네가 날 걱정하는 척할 때마다 이게 뭐 하자는 건가 싶어. 그럴 사이 아니니까 이름도 부르지 말래 놓고, 오토바이에 치일 뻔하니까 사색이 돼서 달려오고. 노선 좀 똑바로 정하는 게 어때, 권범진? 사람 헷갈리게 하지 말고.”
/
“너 방법 잘못 골랐어. 정말 끊어 내고 싶었으면 내가 비를 맞든 기절하든 모른 척 지나갔어야지. 혹시라도 찬물에 씻을까 봐 매일 먼저 샤워하는 주제에.”
그저 여명일 뿐 | 우지혜 저
“저는…….”
그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당장이라도 울 것만 같은 그 변화에, 나는 못내 당황해 흠칫거렸다.
“당신이 저를 믿어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저를 밀어내지 말아 주십시오.”
나를 미워하던 남편이 기억을 잃었다 | 시세Sisse 저
“얼마나 찾아다녔다고! 사람 걱정 좀 시키지 마! 어떻게 매번 그렇게 제멋대로야.”
“나한테 마음 열기가 그렇게 힘들었어?”
미희 | 일루션 저
“그거 아나?”
표정처럼 낯선 음성이 부유했다.
“넌 나를 너무 쉽게 포기해.”
파반느 | 얍스 저
“한 마디만 해줘요. 그동안 나 혼자 미쳐 날뛴 것은 아니었다고. 당신도 사실 나를 사랑하고 있었다고. 당신 마음이 나만큼 크지 않아도 좋으니까… 모자란 양은 내가 다 채울 테니까. 거짓말이어도 좋으니까 단 한 마디만 해줘.”
/
“아무리 마셔도 갈증이 나니 어쩌면 좋지.”
“……악터.”
“사실 승리 선언 따위는 필요 없어요. 우리 관계는 처음부터 내가 졌거든. 이미 내가 당신 몫까지 다 졌는데, 내가 어떻게 당신을 이겨요.”
“다른 건 다 할게. 뭐든 당신 뜻대로 할 테니까… 놓아달라는 말만 하지 말아요. 제발, 나한테서 떠나가지 말아요.”
베스트 맨 | 희녕 저
“매번 뭐가 그렇게 다 괜찮은지 모르겠네.“
“안 괜찮고, 아프다고 말하면 무슨 큰일이라도 납니까?”
“당신이 어벤저스야? 온 세상 구원하고 혼자서 다 짊어지게? 아님, 지금 본인이 얼마나 안 괜찮은지, 얼마나 아픈지 잘 몰라서 그래?”
“말해요. 안 괜찮다고.”
“아프다고.“
맴맴 | 서단 저
“널 사랑해.”
“그래서 그랬을 뿐이야. 난 원래 이런 인간이라 그런 식으로밖에 생각을 못 하는데. 내가 날 때부터 이런 새끼인 걸 어떻게 할까. 응?”
“날 좋아한다고 했잖아. 기다린다고 했잖아.”
“나는 그 말만 믿고 돌아왔는데.“
그는 연신 눈물을 흘리면서도 스스로가 울고 있는 걸 모르는 얼굴이었다.
부서진 것들을 위하여 | 고하나 저
‘그녀가 지금 웃어 준다면, 그의 뺨을 어루만져 준다면, 일헌에게 그랬던 것처럼 그에게 서방님, 하고 불러 준다면.’
그러면 중영은 제가 지키고 있던 이 얄팍하고 하찮은 자존심 따위는 얼마든지 버릴 수 있을 것 같았다.
‘유란이 일헌의 아내였던 것은 사실이다. 하나 그게 무슨 대수인가?’
장군 부인 | 참람 저
“널 보면 허기가 져. 과격해지고 화가 나. 네가 웃는 걸 보고 싶다가도 널 울리고 싶고, 망가트리고 싶어. 그래서 차라리 너와 엮이고 싶지도 않아. 사람 하나에 이렇게 휘 둘리는 거, 기분 별로거든."
“그런데도 네가 조금만 자극하면, 나는 처럼 너에 게 와 버리잖아."
“차라리 널 버리고 싶은데, 버려지지도 않아.. 도대체 내가 뭘 어떻게 해야 돼!"
첫 병 | 김지소 저
“제발.”
주헌이 품에서 벗어나려는 노을을 붙들어 다시금 힘주어 껴안았다.
“이런 추억 그만 끌어안고 그냥 나를 안아.”
그러고는 노을의 어깨에 이마를 댄 채 속삭였다.
“그래도 된다잖아.”
열감기 | 김영한 저
“난 네가 뭘 하고 다니든 상관없어. 너를 볼 수만 있으면 돼. 네가 내 옆에 있어 주기만 하면 돼. 그러니까 그따위 걸로 나를 떼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마.”
“윌리엄, 나는…. 내가….”
“너도 알잖아, 줄리아. 나는 너를 떠날 수 없어. 너는 나를 버리면 안 돼. 너와 나는 단둘뿐이야. 네가 누구랑 있든, 뭘 하든, 그건 우리가 함께하는 것과는 완전히 달라.”
옷장 속의 윌리엄 | 유폴히 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