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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은 지난 7~8월 7주에 걸쳐 전국 19~39세의 고립·은둔 경험이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실태조사를 실시했다.1차 조사 링크에 접속한 5만6183명 중 3만3570명이 조사에 참여했으며 2만1360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고립·은둔의 위험군으로 분류된 응답자는 1만2105명(56.7%)이다.
응답자 특성을 살펴보면 여성이 72.3%로 남성의 약 2.6배에 달했다. 연령대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 약 70%를 차지한다. 미혼이 90%로 다른 가족과 함께 사는 사람이 70%다.
여성 응답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이유에 대해 보사연 김성아 연구원은 "청년의 삶 실태조사에서는 성비 차이가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며 "여성 중 자신의 고립은둔 상태를 자각하는 비율이 높거나 조사에 응답할 만한 최소한의 활력이 남성보다 높을 수 있는 만큼 분석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고립 은둔청년 여성 응답자가 72퍼센트 이상이 나온게 의외라 가져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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