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코딩 좀 만 기다려줘!
신변호사님은 피해자가 되어본적 있으세요?
이 나라에서 피해자는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저요? 민준국한테 왜 우리 엄마를 죽였냐고 따지지도 못했어요.
피해자는 가해자를 만날 수가 없거든요.
재판에서 판사는 내 얘기보다 민준국 얘기를 더 많이 들어요.
피해자는 숨이 넘어갈 정도로 억울한데 할 수 있는게 없다구요.
무죄추정? 합리적인 원칙? 그 딴거 다 에요.
피해자가 되어보니깐요, 원칙이고 수단이고 다 에요 변호사는 개자식이고.
저 역시 그 변호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