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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FBIll조회 59115l 9
이 글은 10개월 전 (2023/12/21)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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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혹은 진실(세상 모든 즐거움이 모이는곳)

 

 

 

 

안녕하세요.
평범하게 연애하고 결혼까지 가는 게 나만 이렇게 힘든가 며칠 밤낮으로 고민하다 여기까지 오게 되었어요.
생전 처음 올려보는 글이라, 두서가 없을지도 모르는데 미리 양해 부탁 드립니다.
(+이런 이야기 지어내서 구구절절 쓸 만큼 부지런하진 않습니다..) 




- 남친과 내년 결혼 약속
- 아버님 돌아가심
- 사업 빚 5억 동생과 나누기로 함 
- 어머니 경제능력 없어 남친이 기약 없이 도와드려야 함
- 남친이 현재 상황으로 인해 신혼집&결혼 미루자고 함



일단 간단하게 프로필을 정리했습니다.

저:
L 30대 초중반. 중견기업 이직 2년차. 연봉 4천 후반(비전 있고 특수하여 좋은 제안 많이 들어오는 상황)
L 부모님 노후준비 하시는 중. 여유 있는 집안 아니라, 도움 받기 어려움(도움 주지 않아도 될 정도)

 

남자친구:
L 동갑. 외국계기업 8년차 개발자. 연봉 4천 후반(전회사 대기업인데, 연봉 깎아 들어옴)
L 어머님 노후준비 X. 앞으로 남친이 기약없이 도움 드려야 함

 

 

저는 지방에서 혼자 올라와 서울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남자친구와는 동갑이고 소개팅으로 만나 1년 반 정도 연애중입니다.

남자친구 쪽은 아버지가 지방에서 사업하셨는데, 모자람 없이 자랐어요.
저를 만나기 전에는 명품도 종종 사고, 외제차 타고 다녔어요. (지금은 차도 팔았어요)
학자금 대출, 집 보증금 대출 이런 것 한번도 해본 적 없다고 하네요. 
남동생이 한 명 있는데, 가족 간에 통화도 자주 하고 서로 아끼는 집안이었구요.

훤칠하고, 다정다감, 말을 예쁘게 합니다.
섬세하고, 1년 반 동안 거의 화낸 적이 없어요. 감정기복이 거의 없습니다.
경제관념, 추진력 있고, 주관이 뚜렷한 ENFJ 에요.
서로 만난지 3개월 쯤 됐을 때 확신이 들었고, 결혼 얘기를 조금씩 했어요.
내년 10월 쯤 결혼하자 했고, 가끔 투닥거리긴 했지만(남친이 술 만취하면 전화로 계속 했던 말 반복하고 밤새 좀 힘들게 해요) 잘 만나왔어요.


올해 여름에 아버님이 갑작스레 암말기 진단을 받으셨고, 지지난달에 돌아가셨습니다.
너무 갑작스럽고 충격이었지만, 남친은 저의 마음과는 비교도 안될걸 알기에, 아버님 투병 기간 동안 조용히 곁을 지켰어요.
생전에 한번도 뵙지 못해, 장례식 날에야 어머님 포함 모두를 처음 뵀고, 하루 종일 자리를 지키고 왔습니다.
잘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왔어요.


어머님은 한번도 일을 해본 적 없는 가정주부시고요.
아버님 사업에 대해 거의 아는 게 없으셨던 것 같아요 (통장 비밀번호도 모르셨어요)
돌아가시고 세무사랑 유산 정리를 하는데,
사업자금, 현금서비스, 체납된 직원들 임금 몇달치 다 합쳐서 5억 넘는 빚이 있었습니다.


돌아가시기 전에 '빚이 꽤 될거다' 가족들끼리 미리 파악을 했다고 하는데,
어머님이 빚을 다 감당할 수 없다 판단하여, 아버님 돌아가시기 전에 서류이혼 마쳤다네요.
그래서 남친과 남동생(6살 아래)이 5억 빚을 고스란히 가져오게 됐습니다.
부모님 사시던 집 팔고, 어머님 월세로 가시고, 가지고 있는 집 2채(얼마 안됨) 다 팔아서 빚을 갚을 예정이래요.
그리고 나머지 빚은 둘이서 나누기로 했는데, 그게 각각 1억 5천 입니다.


저한테 처음에 이 빚에 대해 얘기하며,
너한테 염치 없이 같이 갚아 달라 하지 않을 거다, 나 혼자 해결할거다 걱정하지 마라 했었고,
저는 "어찌 됐든 당장 다 갚을 수 없는 상황인데, 결혼해서 갚아나가자.
내가 많은 도움은 못되겠지만, 니가 빚 스스로 나눠서 갚는 동안 옆에서 생활비든 뭐든 좀 더 힘이 되겠다" 라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결혼 얘기가 나올 때마다 뭔가 미묘하게 뜨뜨미지근해진것같아, 물어봤어요.
"아버지 돌아가시고 얼마 안됐는데, 결혼 준비 얘기 하는게 힘든 거지? 그럼 나중에 천천히 할까?"
그러니, 솔직히 말하길 당장 결혼에 대한 확신이 없대요.
"결혼을 한다면 꼭 너랑 하고 싶은데, 자기가 지금 상황이 이렇게 돼서 모르겠다.
어머니도 혼자 되셨는데, 혼자 두고 결혼 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
그냥 이번 생은 결혼 같은 사치 포기하고 어머니 모시면서 살아야 되는거 아닌가 생각했다"라고 하더라구요?
안그래도 어머님이 요새 전화로, "너희 아무도 없고 나 혼자 외롭다" 자주 하신다네요..
그러면서 얘기하는게, "그렇지만, 너를 포기할 순 없으니, 내후년에 결혼하는거 어떻겠냐?
집은 내년 1년 더 각자 살자(원래 내년 2월에 둘다 전세 계약 만료에요)" 라고 결혼전 신혼집 들어가는 일정도 미루자 합니다.


더 들어보니... 어머니가 오래전부터 우울증 약을 드신다고... 일할 능력이 없으시대요.
그래서 기약 없이 도와드려야 할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어머니가 갑자기 몇 년 후 괜찮아지셔서, 마트 일이라도 하면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면, 동생이랑 자기랑 반씩 생활비 보태야 할 것 같다고 합니다.
물론 저와는 상관없이 본인 혼자 하겠다는데, 결혼하고 나서는 그게 안되지 않나요?

 
저는 1억 5천 이라는 빚, 오케이 입니다.
있다가도 없는게 돈인데, 같이 해결하면 돼요.
근데 문제는 솔직히... 어머님을 돌봐야 하는 부분입니다.
몇 년 정도? 괜찮겠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가족인데, 생활비 쪼개서 드리면 되죠.
그런데 가정을 이루고 아기가 생기거나, 생각지못한 이벤트가 발생하면 그때는..?
제가 과연 남친탓을 안할까 싶어요.
그리고 남친도 그때 얘기하겠죠. 내가 그래서 결혼 모르겠다 하지 않았었냐. 이런 식으로.


사실,
남친이 한번이라도, "지금은 좀 힘들겠지만, 내가 더 열심히 해보겠다. 조금만 같이 힘내보자. 나를 조금만 도와달라" 라고 했다면 전 알겠다 했을 거에요.
매번 "기다려달라, 모르겠다, 내가 어떻게 하냐, 어머니가 저런데 나보고 어떡하라고, 미안하다.."
이런 말들입니다....
며칠 전 마지막으로 얘기 나눌 때는, 좀 기다려주거나 아니면 그만 만나는게 맞다 라고 하네요.


제가 악착 같이 일하고 부모님 손 안벌리며 산 이유는, 
이렇게 제몫이라도 잘 벌어서 사는게 효도라고 생각해서였어요.
저희 부모님도 항상 미안해 하시면서,
그래도 나중에 제가 돈걱정 덜 하고 잘 살 수 있게 노후는 당신들이 알아서 준비하시려고 주 6일 일하십니다.
그래서 뭔가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도 드네요.


저는 항상 살면서 사랑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왔고,
저희 아빠도 사랑 없이 조건만 보고 결혼할거면 혼자서 행복하게 살아라고 항상 말씀해오셨습니다.
그래서 무섭네요..
사랑만으로 결혼해서 결국 돈 때문에 서로에게 미안하고 서운한 감정만 남게 될까 싶어요.
한편으론, 그래도 정말 좋은 사람인데, 다시는 이런 사람 못만날까 두렵기도 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감없이 조언 부탁 드려요.

 

 

-


+ 추가글

몇분이라도 댓글로 조언주시길 바랐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남겨주셔서 일단 감사드립니다.
몇가지 추가하고자 글 적어요.
일단 주작 아니구요. 주작이라 생각하실 정도로 어이가 없는 이야기라니, 심장 빨리 뛰고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드네요.
나이 먹을 만큼 먹었지만, 상속포기니 뭐니 저랑 다른 세계 이야기여서 생각해본 적 없다보니 그쪽으론 무지했습니다.

1. 상속포기, 한정상속 관련 물어보지도, 남친이 이야기하지도 않았어요.
2. 집 2채 팔아도 5억이 안되냐 물었더니, 재개발구역에 있어서 돈도 얼마 안되고 그렇다고 갖고 있어봤자 오르지 않을거라고 했습니다.
3. 남친 전직장이 대기업이었는데, 좀더 편한 근무환경을 원해 연봉깎고 들어왔다네요(이직 4년차)
4. 사망후 3개월? 내에 관련된 걸 처리해야 한다 해서 세무사랑 최근까지 정리를 했고, 모르고 있던 현금서비스 등등 다 찾아내서 5억 넘는 빚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본가+집2채 => 3억 정도될 것 같다고 했고, 나머지를 나눠서 갚기로 했다 하네요.
5. 남친 현재 원룸전세 8천인데, 그 중 4천정도 아버님이 빌려주셨고, 나머지는 본인 돈이라합니다. 집 빼고 보증금 8천 중 6천 정도를 1억5천 빚갚는데 쓰겠다고 합니다. 
6. 여차저차한 이유로 결혼을 미루게됐으니, 우리 부모님께 현상황을 말씀드리긴 해야겠다 라고 말했는데, 자기가 곧 얘기할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 하네요. 

댓글로 의문점 남겨주신거 정리해서 남친한테 물어보고 추가글 남기겠습니다.

-

 

++추가글
따끔한 댓글들 하나하나 꼼꼼히 다 읽었습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주작이라고 단언할 정도로 앞뒤가 안 맞고, 말이 안되고,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안되는 얘기였는데, 저만 그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진짜 하네요.

이 친구가 아버지와 가까운 사이였기에 상실감이 아주 클거라 생각했고, 그래서 어떤 얘기를 해도 의문 보단, 안쓰럽다 하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리고 만나는 1년 반 동안 2주에 한번 빠짐없이 꽃을 사오고, 아프면 어디에 있든 죽 사서 달려오고, 제가 항상 1번이었던 친구라 더더욱 의심해보지 못했습니다.
덕분에 정신 차렸습니다. 상속포기, 한정상속 등을 떠나 애초에 이해 안 되는거 투성이네요.


댓글중 많이 나온 몇 가지
-집 관련: 남친 본가+재개발 2채 위치는 광역시입니다.
그래도 3채가 2억 나온다는게 말이 안되는데, 그땐 그렇구나 하고 말았습니다.
-연봉: 이제까지 많은 것처럼 얘기해왔었는데, 최근에 서로 까보기로 하고 제 연봉 먼저 얘기했더니, "너보다 한 200 정도만 많아. 전회사에서 깎아서 들어왔어" 라고 하더라고요. 당황했지만, 친구 중에 천만원 깎아 이직한 경우도 있다 보니 그렇구나 했어요.
-세무사 관련: 아버님 돌아가시고, 몇번 주말마다 본가를 가서 세무사와 정리해왔습니다. 수일에 걸쳐 남은 게 뭔지 조회했고, 현금서비스 받았다는 걸 마지막으로 5억 넘는 걸 찾아내서 그걸 앞으로 어떻게 최소한으로 할 수 있는지? 를 알아볼 예정이라고 했었습니다.
-상속포기, 한정상속을 어떻게 모를 수가 있나: 제 앞으로 유산이 있는 것도, 저희 부모님이 아픈 것도, 사업을 하는 것도 아니라 관심 없었습니다. 남친이 관련해서 저보다 알아도 더 빠삭하게 알테니, 라고 생각하고 더 자세히 파보지 않았어요.

거의 두달에 걸쳐 저 얘기들이 조금씩 추가추가되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마지막 얘기한 게 지난주 목요일이고, 생각해보자 해서 오늘이 됐어요.
며칠 동안 저는 연락을 안했고, 남친은 제답장이 없어도 아침점심저녁으로 밥 먹었는지 출근했는지 몸 어떤지 체크를 하네요.

만나지 말고, 퇴근하고 전화로 하자고 했습니다 
정리하고 오겠습니다.

귀중한 시간내서 읽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베플]

[네이트판] 아버지 돌아가시고 5억빚 생긴 남친과의 결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추가 | 인스티즈
추천  9


 
   
댓대로 상속포기나 한정상속 하면 될텐데 뭐지
10개월 전
지차우기  당신, 마술을 믿습니까?
상속포기 진짜 그래 백번양보해서 모르는거 오케이 하지만 광역시가 무슨 움막촌도 아닌데 집을 3채나 팔았는데도 2억이다? 말도안되는 소리하네 광역시 모르나
10개월 전
벌어놓은 돈 전무, 오히려 빚만 있음, 부양해야할 어머니 있음이 사실이고 나머진 어째 남자쪽의 거짓말같네요..
10개월 전
집 3채 팔았는데 2억이라길래 23년도가 아닌줄 알았어요 그냥 결혼 하기 싫은 것 같아보이는데요
10개월 전
2023년 글인데..집을 다 팔아도 3억이라구요..부유하게 자란 집인데 1채당 1억..정도 밖에 안되는 집을 가지고 있엇다구요...요즘은 원룸도 1억 합니다.
10개월 전
황용식  친등해요 맞등해요
후기 궁금하다
10개월 전
그냥 남자쪽이 거짓말하는것같은데요…
10개월 전
후기 궁금하네요
10개월 전
경기도 소도시 충천권이랑 붙어있음 서울 한시간반 걸림 지하철없고 시내권 벗어나면 전부 밭인 우리 지역에서 제일 싼아파트매매가가 1억 5천인데
10개월 전
쿠라모치요이치  다이아몬드 에이스
아무리 재개발 구역이라도 그렇지 광역시인데 저렇게밖에 처분이 안되나? 그리고 세무사 끼고 재산 처리했으면 상속포기 이야기 나오지 않았을까요?
10개월 전
이해 안 되는 부분이 있긴하네요.
부동산은 자기부담금이나 지역에 따라 3채에 2억이 아예 말이 안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세 끼고 매매해서 전세가 비율이 높으면 저럴 수 있어요. 세금도 있고요.

상속이 제일 이해가 안 되네요.
상속포기, 한정승인,상속재산파산 등 방법이 없지 않을텐데요 어머님이 이혼하셨으면 더더욱이요.

10개월 전
그러게요 상속분이 더 큰게 아니라면 왜 빚을 떠안았을까요
10개월 전
후기 진짜 궁금하다..
10개월 전
딱봐도 남친이 허언증이내 인생이 거짓말인 사람들 꽤 있음
10개월 전
남자가 무슨 이유인지 거짓말하는거 같은데요... 뭘까요?
10개월 전
댓글에 있는 말대로 유산이 많이 생겨서 급 높은 여자랑 결혼하고 싶어진거 겠죠.
본인기준엔 유산생기기 전에 저 여자분이랑 급이 맞아서 사겼는데 이제 돈이 생겼으니 다시 급 맞는 여자를 만나고 싶어진거죠.

10개월 전
개발자 8년차 4천 후반...??? 개발자 아닐듯
10개월 전
앙냥냥  냥냥이는냥냥해
어찌되었든 저 말들이 진짜일 가능성 낮아보이고 세무사 끼고 빚 5억을 왜 들고 갑니까... 빚 받고 회사 가져가거나 팔겠죠.. 그리고 사실이더라도 잘사는척 했거나 빚도 갚아주고 어머니도 같이 살길 원하기때문에 여자가 먼저 말하라고 떠넘긴거에요 여자분은 본인 부모님 대못박는거구요 남자빚갚아주고 어머님모시면서 부모님은 연세있는데 일하고 알아서준비하란건데... 뭐가 사실인지 궁금하네요
10개월 전
아무리 생각해도 재산 따로 없으면 한정승인이나 상속포기하면 되는데 생각만 듦
10개월 전
어머님이 빚 많을거 생각해서 이혼절차 밟으셨는데, 왜 자식들은 그걸 대비 못한거지
10개월 전
정말 유산이 많아서 결혼하기 싫어진거 같네요
10개월 전
글쓰니는 도대체…?? 결혼할 사람 일이면 좀 더 관심을 가져야 ㅜ
주작같아요

10개월 전
어쩐지 저도 보면서 아무리 집 가격이 낮아도 3채릉 처분하면 돈이 안 될리가 없는데 싶었어요
왜냐면 사업하던 사람들이면 애초에 집값이 그렇게 싼 곳을 매매할리가 없거든요
그래도 설마 허언이려나 생각은 했는데 다른 댓글 보니 아무래도 유산이 엄청 생겨서 거짓말로 글쓴이 떼어내려고 하나보네요

10개월 전
일단 8년차 개발자 연봉이 4천이라는 것부터ㅋㅋㅋㅋ
10개월 전
집 3채 판 거면 진짜로 빚이 5억이 있었다 하더라도 집 판 돈이 더 많을 것 같은데요 빚이 1억 5천인 게 아니라 유산이 1억 5천일 듯
10개월 전
추가글 쓴 거 보니까 한정상속 이런거 아예 몰랐던 것 같은데 결혼 앞두고 여자로 테스트 하는 건가? 아니면 어머니 모시고 싶은데 떠보는 거? 것도 아니면 걍 헤어지고 싶은 건가.. 결혼 생각 별로 안 들 정도로 헤어지고 싶으면 아예 차버리지 저렇게 기약없이 미루기만 하면 어떡함
10개월 전
아니 결혼 앞두고 쓰니를 테스트 하는거 or 댓글에 써있는거마냥 거짓말인 빚 핑계로 헤어지고 싶은거 이거 아니면 설명이 안되는데요.쓰니나 남친은 한정승인,상속포기 이런거 몰랐다고 쳐도 아니 세무사를 끼고 유산 상속 문제를 해결하는데 자녀 둘이서 억대의 빚을 떠안고 간다고요??말이 안됨
10개월 전
Aaron  영원하자
주작이겠죠 뭐
10개월 전
아부지가 자식을 도왔네~ ㅜ이런여자와는 사는게 아님~~~힘들때 인성이 들어나지
10개월 전
죽작 작죽죽작
10개월 전
부유하게 산 게 주작이거나 유산 크게 물려받았거나
10개월 전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개월 전
이건 사업체를 물려받기 위해서 아닌가요??
빚을 떠 안고서라도 받아야 할 사업체가 있으니 승인 하신 거고
본문 남자친구의 경우 사업체를 물려받는 게 아닌 집도 팔고 다 팔고 나서도 남은 빚이 3억이란 얘긴데
어차피 집 다 팔아서 빚 갚아버릴 거면 아예 상속 포기해버리는 게 맞죠
그럼 3억이라도 안 갚아도 되니까요!

10개월 전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개월 전
앗 사업 물려받길 원하셔서 받았다고 하시길래 그 이유로 받으신 건 줄 알았네요!
10개월 전
남자가 주작같은디
10개월 전
any
여자분이 주작인 거 같음 알지도 못하는 글이 앞뒤 안 맞게 나열해대는거 보면...
10개월 전
집2채에 본가까지 팔았는데 3억이여...?
원룸2개인가... 그렇다쳐도 본가가... 2015년 이전정도면 이해가 갈법도한데 (반포자이 10억대시절, 부산 국민평형 1.5억시절)
한정승인 상속포기도 모르는 사람이 주작한거같음.
여튼 수출됐고 초록글까지 올라갔으니 성공이네요

10개월 전
요새 수도권외 광역시외 지방 아파트도 2채 합치면 5억은 충분히 넘을텐데.. ㅎ
10개월 전
부유하다면서 집팔고 차팔았는데 2억밖에 못갚은거도 이상하고 8년차개발직이 연봉 4천밖에 안되는것도 이상하고 좀 주작같네요.
10개월 전
남친이 테스트하는거 같음 통과하나
10개월 전
주작같음 저런 경우 한정승인 하지
10개월 전
남자가 사상검증 그런거 하나
10개월 전
8년차 개발자가 연봉이 어떻게 저럼...
10개월 전
남자가 그동안 두루뭉실 부풀리고 거짓말하면서 연애하다가 막상 진지하게 결혼 얘기 나오니까 현실 자각 함. 다 뽀록나기 일보직전. 그 전에는 어떻게 이걸 밝힐까 또는 외면할까 하면서 머리 굴리다가
마침 아버님 돌아가신 상황에 + 두루뭉실 부풀려서 결혼 외면하려는 것 같은데요

10개월 전
남자가 거짓말하거나 여자가 주작
10개월 전
테스트아니면 이해안감
10개월 전
너무나 주작이네요
회계학과 학생인데 재산제세 배우면 한정승인 상속포기 다 배워요
상속세 증여세 배우기 때문에
그래서 관련업종이어도 상속포기에 대해 모를수가 없는데 세무사가 그걸 몰라서 집을 팔라고 했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참고로 세무사 시험에 상속세 증여세 파트가 포함 되어있어서 절대 모를수가 없고 상속세 증여세를 전문으로 하는 세무사한테 찾아갔을 확률이 100%인데 세무사가 포기하라고 안 했을 이유가 전혀없어서

개주작~

10개월 전
집을 한번에 상속 받아서 갑자기 재산이 많아졌다는것도 말이안되는게
10년간 재차증여합산이라는게 있어서 잇는집 부모들은 천만원 씩이라도 미성년자일때부터 다 증여조금씩 해놓고 명의 조금씩 돌려놓기 시작해서 재산이 얼마인지 몰랐고 갑자기 죽어서 한번에 물려받았다는 드라마같은 일이 벌어질일이 전혀없어요
보통 돈 많으면 30대 40대 부터 증여 생각해놓고 컨설팅 다 받아요
그래서 남자가 속였을 확률도 전혀없어요

명품 턱턱 사고 외제차 살정도인데....
외제차 그것도 부모가 사준거라면 이미 증여를 차로 받았다는건데 조금씩 증여받고 있는 상황에서 재산의 유무를 몰랐다는건 더욱 말이안되구요~
부모가 교육을 위해서 재산을 말안했으면 외제차 끌라고 안했겠죠

그리고 무슨 개발자 8년해서ㅠ4천 받나요 ㅠㅠㅠ
제가 회계학과라잘은 모르지만 그정도면 2-3년차 수준인데...
8년차가 그걸 받는다니 ㅋㅋ
대학생이 주작해도 저거보단 현실적으로 주작하겠네요

10개월 전
근데… 주작은 진짜 왜 하는거죠?
10개월 전
글쓴이 주작같은데 사회생활 하는데 것도 중견기업정도 다니는데 저정도 집값 시세라던그 상속 지식도 없다는게 말이 안됨….. 인터넷만 쳐도 나오는게 상속 문제인데 결혼 생각에 빚갚을 생각 했으면서 인터넷도 안쳐봤다고? 걍 누가봐도 주작임ㅋㅋㅋㅋㅋ
10개월 전
궁예  지금 누가 기침소리를 내었어?
구라가틈 일단 개발자 연봉이 저럴 리가 없음 실화라면 남친이 글쓴이의 무지를 이용해서 무슨 이유에선지는 몰라도 결혼 미루고 싶은 핑계로 속이고 있는 거임
10개월 전
임웅재  임시완죽도록사랑해.
상속포기왜안하지,,?
왜저런사람이랑 결혼까짖생각하는걸까,,

10개월 전
샤Ol니  50년 동안 보자
근데........ 아버지 돌아가신지 얼마 안 된 사람한테 결혼하자는 말을 어떻게 하지........?
만약 내가 아버지 아파서 돌아가셔서 상심이 큰데 내년에 결혼?
빚 있고 없고를 떠나서 내 마음은 허한데 옆사람은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굴어서 싫을 듯

10개월 전
상속포기하면되지 뭘 빚이야
10개월 전
왜....그런 거짓말을
9개월 전
연봉부터 구라같은데
8개월 전
주작이거나 사실이라면 남자가 여자랑 결혼하기 싫어서 거짓말쳤거나...상속포기 한정승인 제도가 다 있는데 빚이 있을거라 이미 파악했는데다가 아내한테 갈까봐 서류상 이혼까지해둔 집안이 상속포기를 안한다? 말이되는 소리를 해야지
7개월 전
제목 보자마자 상속포기하지 왜..? 라는 생각먼저 들었는데요.. 그리고 8년차 개발자가 무슨 연봉4천? 받을 유산이 많아서 여자랑 결혼하기 싫었나보다
7개월 전
나는 일단 어머니는 빚 때문에 이혼하는 수를 썼으면서 아들들은 빚 지게 되는데 상속포기 등등의 대처방법도 안 알아봤다는 것부터 이해가... 본인만 빚 안 지면 되는 거셨나???
7개월 전
신입  (?)
8년차 외국계 기업 개발자가 연봉 4천? 🤔 요즘 개발자 대기업 초봉이 5천인데
7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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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감동 노래들을때 제발 뺐으면 좋겠는 썩은 파트는 뭐야?410 이등병의설움11.04 19:3773622 7
이슈·소식 현재 난리난 "백종원 음식들이 진짜 맛있냐?”.JPG302 우우아아11.04 15:03105146 5
이슈·소식 현재 민초논쟁 급이라는 미국 감자튀김 논쟁.JPG133 우우아아11.04 17:1966333 1
이슈·소식 '세월호 잠수사' 한재명 씨 사망…잠수병 겪다 타국서 산재109 308679_return11.04 12:5977728 8
이슈·소식 디올 크리스마스 트리에 분개하는 유럽인들158 우우아아11.04 12:07104143 31
드라마 쾌걸춘향에서 설렌다고 인기 많았던 캐릭터...jpg31 조성모 12.23 12:01 18122 4
피식대학은 대체 왜 영어로 컨텐츠 진행하는지 궁금했던 이경규159 12.23 10:47 30909
한국인과 중국인의 토론배틀7 성우야♡ 12.23 10:46 8931 4
역류성 식도염 환자도 마실 수 있는 음료수35 유난한도전 12.23 10:44 22909 1
은근히 갈린다는 인스타그램 사용 유형134 311329_return 12.23 10:40 87613 1
계양역 가방 찾았다고 함9 굿데이_희진 12.23 10:25 13987 9
와이파이 잘 터지나요? 친밀한이방인 12.23 09:50 1224 1
애인 기독교 믿게 하고 싶은데5 자컨내놔 12.23 06:00 15547 0
여고와 남고의 차이1 태래래래 12.23 05:33 5883 2
캐리어는 비비지도 못할 인류에 위대한 기여를 하신 위인3 311354_return 12.23 02:53 13522 4
의외로 고쳐서 오래쓸수있는 물건5 위례신다도시 12.23 02:50 13112 3
도보3분거리를 지하철타고 다닌사람6 수인분당선 12.23 02:32 17103 1
구해줘 홈즈 서울 종로구 신영동 매매가 5억 8천인 2002년 준공된 아파트5 친밀한이방인 12.23 01:59 12593 0
문신하고 살 때 각오해야 하는 것26 Twenty_Four 12.23 01:53 22844 4
보배드림 인스타1 색지 12.23 01:44 5421 0
자꾸 민원들어와서 그만하라 아파트에서 올린 공고문35 탐크류즈 12.23 01:32 35182 10
지리+항공? 덕후의 능력3 알라뷰석매튜 12.23 01:29 7269 1
페이커가 어린시절 네이버 지식인에 남긴 답변들.jpg32 더보이즈 영 12.23 01:28 13588 24
국가고시 지옥의 난이도 변호사 시험 수준7 짱진스 12.23 01:20 14555 1
직장에서 유용한 ai 서비스 모음.jpg 까까까 12.23 01:17 224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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