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리한 건데 그게 불합리한 건지 모르고 거기에 물들거나 불합리한 게 당연한 줄 알고 갈려나가게 돼
신입인데 야근을 하고
신입인데 사업을 하라고 하는데 알려주는 거 없어서 주위에 거 주워보고 하다보니 당연 퀄 안 나옴
그렇다고 또 욕만 먹고 상사들한테 노동력 갈취만 당하는 거 한 둘 보는 게 아니야
정말 정말 불합리하고 상사에게 배울 게 없는데 그걸 모르고 따르게 되는 경우 너무 많아
나는 지금 공기업 맛 보고 바로 발 빼려는 중임
진짜 오지마…. 와서 좋은 건 내가 안 짤리는 건데
나쁜 건 저 무능한 상사놈도 안 짤리고 내 옆의 젊꼰 사수도 안 짤리는 거야
진짜 상사가 무능한 게 제일 빡쳐
신입한테 회사 규정을 알아오래, 20년 다닌 사람이
부하 직원을 교육해야한다고 생각 안 하고 그냥 나보다 늦게 들어온 1인이어서 그 사람 부려먹을 궁리 뿐
정말 그 뿐
교육? ㅋㅋㅋ 없어 ㅋㅋㅋㅋ
공에서 버티면 순환근무로 전문성은 없는데 회사 밖에서는 인정도 안 해주는 공사 특유의 능력 밖에 없는 꼰대 됨
왜 꼰대가 되냐? 밖에 물이 잘 안 들어오니 변화가 없음
사기업 다니다 온 사람들 중 효율이나 능률 중시하는 사람들은 다 빠져나가고 공기업이 첫 회사인 사람들이 많이 남아서 예전 문화 그대로 답습해 나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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