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403712?sid=101
수도권 직장인, 출퇴근에 매일 1시간20분 쓴다…20.4㎞ 이동
통계청 근로자 이동행태 통계…남성, 여성보다 일찍 출근해 오래 머물러 수도권에 사는 직장인들은 매일 평균 1시간20분가량을 출퇴근길 도로 위에서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평균 9.6시
n.news.naver.com
(세종=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수도권에 사는 직장인들은 매일 평균 1시간20분가량을 출퇴근길 도로 위에서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평균 9.6시간, 여성은 8.8시간가량을 근무지에 머물렀다.
분석 결과 통근자의 평균 출·퇴근 소요 시간(통근 시간)은 72.6분이었다. 출근은 34.7분, 퇴근은 37.9분이 평균적으로 걸렸다.
남성의 통근 시간은 75.6분으로 여성(67.9분)보다 7.7분 더 길었다.
통근자 거주지 기준으로 가장 통근 시간이 긴 곳은 수도권이었다. 하루 평균 83.2분가량이 출퇴근에 들었다.
수도권 다음으로는 동남권의 통근 시간이 63.7분으로 길었다. 통근 시간이 가장 짧은 곳은 강원권(52.1분) 이었다.
연령별로는 30세 미만 통근자의 소요 시간이 75.5분으로 가장 길었고, 이후 연령이 높아질수록 소요 시간은 줄어들었다.
평균 통근 거리는 18.4㎞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20.4㎞)이, 연령별로는 40대(19.5㎞)의 통근 거리가 가장 길었다.
1인 가구는 다인 가구보다 평균 통근 시간과 통근 거리 모두 짧았다.
통근자 중 아침 7시 이전에 출근하는 근로자는 24.6%였다. 남성 중에서는 31.6%가 아침 7시보다 일찍 회사에 나왔다.
여성 통근자는 오전 8∼9시에 출근하는 사람이 26.0%로 가장 많았다.
퇴근 시간대는 오후 5시 이전이 32.4%로 가장 많았고, 오후 5∼6시(20.8%)가 그다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