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줍는 할머니랑 냉면먹구왔다

[박건후거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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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제이제이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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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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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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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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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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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ult in our st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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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려쳐의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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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친구]

얼마전에 김밥인가 샌드위친가 준 걸로 생각짧다면서 욕 거하게 얻어먹은 분 생각나면서 좀 기분이 이상해지네요

[콩진호]

오 저도 그거 생각남..

[이하 그렇구나]

333 인간이란 뭘까여

[딸기꽃]

그 분은 이거 주면 좋아하겠지 라는 생각으로 드세요 하면서 줬다고 해서 욕먹은 거였어요

[국밥친구]

전 이 글의 주인공분이나 그분이나 근본적으로 선한 마음은 같다고 생각하거든요 제안이었냐 일방적인 제공이었냐의 차이는 있지만 어쨌든 그 샌드위치(였는지 김밥이었는지
생각이 잘 안남) 준 분은 본인의 선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상황 + 때로는 본인의 의도완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걸 몰랐다는 게 안타까울뿐이지 (받지않은 할머님이나 준 분이나 둘 다 잘못없다고 생각함) 댓글로 생각이 없다느니 니 알량한 동정이라느니.. 폐지주으니까 불쌍해보였던 맞지않느냐느니…… 더 심한말들도 많았는데 여튼 그분이 그렇게까지 욕먹을 상황 아니었다고 생각했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론 이 글 보고 그 글이 다시 떠오르면서 생각이 많아졌네요

[천유박]

저도 그 글 봤었는데 그 글이랑 지금 본문은 다른 상황인거 같아요.. 본문 글쓴이는 더운 날씨에 할머니가 누가 봐도 괜찮지 않아보이는 모습이었고 괜찮으세요?라고 먼저 물어봤지만 그 글은 그냥 대뜸 멀쩡히 일하고 있으신 분한테 동냥하는 사람한테 드리듯 드린거니까요… 본문 속 글쓴이는 단순히 폐지 줍는 분이라서가 아니라 더운 날씨에 힘들어보이시는 분이라서 그런거잖아요 물론 그 분이 과하게 욕 먹었다는 입장에는 동의하지만 딱히 비교대상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국밥친구]

오.. 그런가요? 댓글 달아주신 거 읽으면서 생각해보니 그런 외부적환경까지는 생각해본적이 없긴하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로또당첨원해요]

국밥친구에게
그 글은 받는 사람이 기분 나빠했잖아요 받는 사람이 좋아해야 선의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별지구]

저도 그 글봤는데 동감입니다

[김 수현]

깔끔한 정리👍

[별둥이]

그분은 상대방 의사를 물어보지 않았고 멀쩡한 사람한테 동정하듯이 준거고 이분은 누가봐도 힘들어보여서 괜찮으세요? 먼저 물어보고 받는 사람 불쌍하게 여기는 게 아니라 밥 친구 해주세요~ 이런 느낌이라 할머니도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지 않았던 거 같아용

[국밥친구]

넵 댓글에도 적었듯이 제안이냐 일방적인 제공이냐의 차이가 있었지용.. 제가 하고싶었던 말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에 섬세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던 건 맞는데 그분이 너무 과하게 욕을 먹었다고 생각한다 였슴당.. 폐지줍는할머니 + 선의 라는 상황이 겹쳐서 그 글이 떠올랐고 또 연쇄적으로 그글의 글쓴이가 과하게 욕을 먹었다는 생각이 다시 들어 안타까운 마음이었는데 환경이 조금 달랐다는 걸 캐치하지못했어요…!

[임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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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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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최강귀염둥이]

착하다

[의미]

돈도 돈이지만 지치고 힘든 누군가한테 자기 시간을 함께 쓰고 베풀어준 그 마음이 상대한텐 하루를 버티고 1년을 버틴 힘이 될 수 있으니 참 대단하고 제가 다 감사하네요

[tellm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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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밍 시스템 up]

🥹

[2144]

따수워요.. 눈물나요ㅠㅠ

[솜사탕연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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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27]

👍

[빅픽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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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꾸루]

착한일 하셨네요 복 받을거에요

[MOKOKO]

👍

[햇살아래 고양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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