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철원
철원의 북쪽에는 DMZ가 있음
그리고 이 DMZ에는
원래 어떤 나라의 도성(궁궐과 이를 둘러싼 성)이 있었음
바로 궁예가 세웠던 나라인
태봉국의 도성
지금은 보통 태봉국 철원성이라고 부르고 있음
하필이면 DMZ에 정확하게 깍 끼인 바람에
아무도 접근 못 하고 있음
기록에 의하면 엄청나게 크고 사치스러웠다고 함
아직 흔적이 남아있지만
남한도 북한도 접근 못해서
발굴도 연구도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
그나저나 이렇게 추운 곳을 수도로 정한
궁예는 대체 무슨 생각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