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보양식의 맛
금호동 ‘유진정’
100여 마리 이상의 오리 뼈를 대형 가마솥에서 24시간 이상 푹 고아 낸 육수로 끓이는 청둥오리전골 맛집 금호동 ‘유진정’. 시즌에 따라 미나리와 부추가 듬뿍 올라간 오리탕은 끓기 시작하면 채소를 먼저 초장과 들깻가루를 섞어 만든 양념장을 찍어 먹고 조금 더 끓여 오리고기를 먹은 후 남은 국물에 죽을 끓여 먹는 게 코스로 이렇게 먹으면 몸보신을 제대로 하는 기분이다. 전골에는 들깻가루가 듬뿍 들어가 입맛을 돋워주고 담백하면서 구수하다.
가성비 넘치는 단일 메뉴 맛집
비아동 ‘비아꽃게장
꽃게장과 꽃게 알탕이 푸짐하게 나오는 백반 맛집 비아동 ‘비아꽃게장’. 광주에서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유명 백반집이기 때문에 재료의 순환이 빨라 싱싱한 꽃게장을 맛볼 수 있다. 자리에 앉으면 인원수에 맞게 쟁반에 담긴 밑반찬과 간장게장, 양념게장, 꽃게 알탕이 담겨 나온다. 이 집은 싱싱한 꽃게장과 뜨끈한 하면서 얼큰한 꽃게 알탕도 맛이 좋지만 밑반찬으로 나오는 어리굴젓 또한 일품으로 뜨거운 흰쌀밥에 어리굴젓을 올려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
뼈랑 자동으로 분리되는 갈비찜 맛집 ‘맛삼’
광주 충장로에 위치해 있는 ‘맛삼’은 24시간 운영하는 고기집이다. 퀄리티 좋은 삼겹살이 대표 메뉴이며 다채로운 반찬과 함께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갈비찜도 유명한 메뉴인데, 달콤 짭짤한 맛으로 광주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갖은 야채와 당면이 함께 들어 있어서 취향에 따라서 먹을 수 있는 곳.
또간집에서 제일 핫하게 떠오른 ’25시참숯구이’
’25시 참숯구이’는 통통한 오돌뼈와 된장 삼겹구이가 유명한 곳이다. 오돌뼈의 풍부한 육향과 오독거리는 식감의 조화로 기존에 알고 있던 오돌뼈와는 차원이 다름을 느낄 수 있다. 두툼한 된장삼겹살은 부드러운 고기 식감과 비계의 쫄깃함이 결정체. 현재 대기가 많아서 5시부터는 기본 2시간 이상은 기다려야 한다는 광주의 가장 핫한 고기집이다.
광주에서 가장 오래된 모밀집,
광주 동구 ‘청원모밀’
‘모밀이 다 거기서 거기지 뭐 특별한 게 있겠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무려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1960청원모밀은 모밀이 대표적인 메뉴이다. 쫄깃한 면발과 진한 육수는 물론이고, 유부초밥이나 마른모밀 등 다양한 메뉴 구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현재 국립국어원이 한 건 했다는 치팅데이 순화어.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