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촌여동생이 2011년 11월 수능 끝나고 사촌오빠한테 성폭행 당했다고 고소
2. 근데 알고보니 사촌오빠는 2011년 10월에 군 입대. 휴가는 2012년 6월에서야 나옴
3. 검찰은 부랴부랴 2010년인데 2011년으로 오해했다 주장
4. 재판부 “아니 수능 끝난 후라며...사람이 이걸 어떻게 헷갈려?”
5. 사촌오빠 무죄, 검사도 항소 포기
???: 판결문 읽어보면 다 이해됨
???: 검사가 바보인 줄 아나 다 이유가 있으니까 기소하는거임
이런 당연한 소리를 100프로는 믿을 수 없나 싶네요
그리고 경찰 조사 받기 시작하고, 재판까지 반년 이상은 넉넉하게 잡아 먹었을 텐데
그 시간의 보상은 누가 무엇이 어떻게 하고
무죄가 나오고 난 뒤 인생 뭐같은 현타는 누가 메꿔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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