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전 국화넝쿨무늬 상자
현재 고려의 나전칠기는 전 세계에 20점도
안 남아있을 정도로 아주 귀한 유물임
이 유물은 일본 개인 소장가의 창고에 있어서
존재 자체도 알려지지 않고 있다가
2022년 7월에 처음으로 그 존재가 알려졌음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의
1년여 간의 조사와 협상을 거쳐서
2023년 7월에 국내로 환수되었음
이 유물은 나전의 무지갯빛과 광택이 살아있고
보존 상태가 매우 탁월해서
국보급 유물로 평가 받고 있음
전시 이름인 세밀가귀(細密可貴)는
송나라 사신 서긍이 고려의 나전칠기를 보고
"나전 솜씨가 세밀하여 가히 귀하다"라고 한
기록에서 나온 말임
국립고궁박물관(경복궁 내 위치)
기간 : 2023.12.7. - 20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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