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 시절, 게임 가이드북을 만든 방법 jpg

 

 

근본력 쩌는 그 닉네임

지금 메이플에서 닉네임 만들 때 두 글자로 짓는 게 대세인데

아마 이분의 영향도 어느정도 있었을 듯

 

아무튼 이분이 메이플 공식 가이드북 1권을 집필하심

 

 

 

 

운영자가 싸비한테 가이드북 써볼 생각 없냐고 묻자 싸비는 써보겠다고 함

그래서 싸비는 운영자한테

"그럼 몬스터 드랍템 포함 여러 정보를 달라." 라고 했는데

운영자가 "직접 알아내셈." 이라고 했다고...ㅋㅋ

 

오히려 몬스터 드랍템은 그 시절에 실제로 어떤 아이템이 어떤 몬스터한테서 드랍되는지 검증하기도 힘들었고

(일반 유저들이 저레벨 몬스터는 직접 잡아 보면서 검증할 수 있었겠지만, 짤처럼 타우로 형제나 주니어발록같은 고레벨 몬스터는 일부 고레벨 유저만 사냥이 가능했으니...)

지금처럼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지 않은 시절이라 조용히 넘어갈 수 있었다고 ㅋㅋㅋ

 

 

문제는 캐릭터 육성과 직업별 스킬...ㅋㅋㅋ

이것도 직접 하나하나 다 키워봤다고 하는 걸로 봐선 '위젯'에서 스킬 정보 또한 안 알려준 듯 ㅋㅋㅋㅋㅋ

 

 

공식 가이드북 집필 당시에는 '위젯'과 소통했었다고 하니

'넥슨' 혐오는 일단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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